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상계엄 똑 닮았네… ‘서울의 봄’ OTT서 역주행

조선비즈 조회수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 불안이 가중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관련 영화가 역주행하는 등 지각변동하고 있다.

9일 국내 1위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 영화 부문 1위에는 2023년 11월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올라 있다.

1979년 12월 12일에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하는 이 영화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중무장한 군인이 국회 난입하는 장면 등에서 오버랩된다는 평이 많다. 영화 재개봉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포스터를 바라보는 모습. /뉴스1
사진은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포스터를 바라보는 모습. /뉴스1

20대 계나(고아성)가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향하는 2024년 8월 개봉작 ‘한국이 싫어서’도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웨이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전후 양일(12월 1~2일, 12월 4~5일)을 비교했을 때, 계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인기가 급증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874.3%, ‘택시운전사’는 1108.7%나 시청 시간이 올랐다.

’택시운전사’ 스틸컷. /쇼박스
’택시운전사’ 스틸컷. /쇼박스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반으로 당시 사건을 취재하러 현장을 찾는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돕는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치적 색깔이 강하다는 지적에도 개봉 당시 1218만 98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택시운전사는 왓챠 인기 영화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역사를 담는 시대극, 사극은 과거를 다루고는 있지만, 현재를 반추하며 제작된다”며 “작품이 주는 현대적 의미가 울림을 주는 것인데, 이것이 특정 사안과 연결되면 시간이 지나서도 다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비행기 값 싼 해외 여행지는 어디? 가성비 해외 여행 추천 2025.ver
  • 올 겨울여행, 가야 역사 유적 따라 한우 미식여행 떠나봐요!
  • 2025 을사년, 1월 제철 음식을 찾아 떠나는 전국 여행
  • 2025 숨겨진 해돋이 명소 BEST 5, 꼭 가봐야할 해맞이 명소 추천
  • 서울 남산타워 전망대 케이블카 놀거리 혼자여행
  • [인터뷰] 데니스 켈리 마스터 소믈리에 “캘리포니아 와인 매력 韓에 전한다”

[여행맛집] 공감 뉴스

  • 힙합 아이콘 ILLSON, 새 싱글 ‘Carefree’ 발매
  • [연말 특집] 2024년이 가고 2025년이 온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
  • 인천 배다리로 떠나는 감성 시간여행
  • 떡갈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담양 맛집 베스트 3
  • 유네스코 선정 세계 문화유산 10곳, 죽기 전 꼭 가봐야할 1월 국내 여행지
  • 사우나 효과 톡톡히 보려면? 독일건강잡지는 '이 온도'에 별표 100개 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게 진짜 레트로지” 70년대 스포츠카의 부활.. 충격적인 가격표 공개!
  • “국산차보다 나은데?” 2천만 원대 가성비 전기차 출시 예고
  • “국산 경차는 이렇게 못 만드나?” 경차 천국 일본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 “25억 한강뷰 구매, 이시언” 9억 시세 차익, 대배우의 희귀한 애마까지
  • “그 돈에 벤츠를 왜 사냐” 이젠 무조건 현대차 살 수 밖에 없는 이유!
  • “펼쳤네? 바로 털립니다” ‘이 것’ 관리 안하면 진짜 차 털린다!
  • “세금으로 월급 받고 공짜 주차까지” 이젠 ‘의원’만 붙으면 죄다 난리!
  • “눈·비만 오면 열 받아” SUV 차주들 짜증나는 이유 1순위, 대체 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블랙 컬러를 입고 등장한 ‘초고성능’ SUV

    차·테크 

  • 2
    한동훈, 사퇴 후 '온라인 등장'…송영훈 전 대변인 면직에 "고맙다"

    뉴스 

  • 3
    '26실점' 수비 붕괴된 토트넘이 영입 원한다...PSG 이적 후 '커리어 추락'

    스포츠 

  • 4
    "총, 도끼..!" '내란일지'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무기들: 내 머릿속이 초토화 된다

    뉴스 

  • 5
    '아 다행이다' 피치 코트 복귀... '징계' 다니엘레 수석 대신 김대경 코치가 나선다 [MD인천]

    스포츠 

[여행맛집] 인기 뉴스

  • 비행기 값 싼 해외 여행지는 어디? 가성비 해외 여행 추천 2025.ver
  • 올 겨울여행, 가야 역사 유적 따라 한우 미식여행 떠나봐요!
  • 2025 을사년, 1월 제철 음식을 찾아 떠나는 전국 여행
  • 2025 숨겨진 해돋이 명소 BEST 5, 꼭 가봐야할 해맞이 명소 추천
  • 서울 남산타워 전망대 케이블카 놀거리 혼자여행
  • [인터뷰] 데니스 켈리 마스터 소믈리에 “캘리포니아 와인 매력 韓에 전한다”

지금 뜨는 뉴스

  • 1
    윤희석, 故 이선균 묘소 찾아 "그리움 선명해…언젠가 다시 만나" 추모

    연예&nbsp

  • 2
    하얼빈, 타인의 고통에 아픔을 느꼈던 작은 자의 투쟁기

    뉴스&nbsp

  • 3
    '신(神)의 완벽한 조각품' 올리비아 핫세가 하늘로 떠났다!

    뉴스&nbsp

  • 4
    웃음기 사라진 배구여제...김연경도 긴장한 연패 탈출 미션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nbsp

  • 5
    檢 공소장, 김용현 이어 尹 대통령 측도 반박…온라인에선 ‘다이소 계엄이냐?’ 비아냥

    뉴스&nbsp

[여행맛집] 추천 뉴스

  • 힙합 아이콘 ILLSON, 새 싱글 ‘Carefree’ 발매
  • [연말 특집] 2024년이 가고 2025년이 온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
  • 인천 배다리로 떠나는 감성 시간여행
  • 떡갈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담양 맛집 베스트 3
  • 유네스코 선정 세계 문화유산 10곳, 죽기 전 꼭 가봐야할 1월 국내 여행지
  • 사우나 효과 톡톡히 보려면? 독일건강잡지는 '이 온도'에 별표 100개 쳤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게 진짜 레트로지” 70년대 스포츠카의 부활.. 충격적인 가격표 공개!
  • “국산차보다 나은데?” 2천만 원대 가성비 전기차 출시 예고
  • “국산 경차는 이렇게 못 만드나?” 경차 천국 일본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 “25억 한강뷰 구매, 이시언” 9억 시세 차익, 대배우의 희귀한 애마까지
  • “그 돈에 벤츠를 왜 사냐” 이젠 무조건 현대차 살 수 밖에 없는 이유!
  • “펼쳤네? 바로 털립니다” ‘이 것’ 관리 안하면 진짜 차 털린다!
  • “세금으로 월급 받고 공짜 주차까지” 이젠 ‘의원’만 붙으면 죄다 난리!
  • “눈·비만 오면 열 받아” SUV 차주들 짜증나는 이유 1순위, 대체 왜?

추천 뉴스

  • 1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 블랙 컬러를 입고 등장한 ‘초고성능’ SUV

    차·테크 

  • 2
    한동훈, 사퇴 후 '온라인 등장'…송영훈 전 대변인 면직에 "고맙다"

    뉴스 

  • 3
    '26실점' 수비 붕괴된 토트넘이 영입 원한다...PSG 이적 후 '커리어 추락'

    스포츠 

  • 4
    "총, 도끼..!" '내란일지'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무기들: 내 머릿속이 초토화 된다

    뉴스 

  • 5
    '아 다행이다' 피치 코트 복귀... '징계' 다니엘레 수석 대신 김대경 코치가 나선다 [MD인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윤희석, 故 이선균 묘소 찾아 "그리움 선명해…언젠가 다시 만나" 추모

    연예 

  • 2
    하얼빈, 타인의 고통에 아픔을 느꼈던 작은 자의 투쟁기

    뉴스 

  • 3
    '신(神)의 완벽한 조각품' 올리비아 핫세가 하늘로 떠났다!

    뉴스 

  • 4
    웃음기 사라진 배구여제...김연경도 긴장한 연패 탈출 미션 [유진형의 현장 1mm]

    스포츠 

  • 5
    檢 공소장, 김용현 이어 尹 대통령 측도 반박…온라인에선 ‘다이소 계엄이냐?’ 비아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