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맛집, K-전통시장 추천” 국내 여행과 함께하기 좋은 재래시장 4선

우리나라 곳곳의 전통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로컬의 심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 중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그 지역만의 독특한 음식을 맛보며 진정한 로컬 라이프를 느낄 수 있죠.

오늘은 국내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재래시장 4곳을 소개하며, 맛과 멋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로컬 음식들과 시골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세요!

충남 예산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예산 지역 특산물과 함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참여로 현대적 매력을 더하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예산시장은 전체적인 재구성을 통해 깔끔한 환경과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사과와 같은 지역 농산물은 물론, 다양한 로컬 맛집과 젊은 청년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죠.

또한, 맛있는 식사 후 예당저수지와 예당호출렁다리와 같은 관광지와 연계한 방문도 가능하니 전통시장과 즐거운 국내 여행을 즐겨보세요.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 (남포동4가) ※매달 1·3번째 화요일 휴무

부산 자갈치시장은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 있는 해안가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자갈치’라는 이름은 과거 시장 바닥에 자갈이 많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특정 활어 종인 ‘자갈치’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자갈치시장은 시장은 신동아수산물시장과 건어물시장과 함께 부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전통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1층에는 활어 판매대와 즉석 회 코너가 자리해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즐길 수 있으며, 2~3층에는 건어물 상점과 횟집들이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죠.

먹거리뿐만 아니라 시장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통시장으로 추천해 드려요.

대구 서문시장은 오래된 전통시장 중 하나로, 조선 중기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원래 대구읍성의 북문 밖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서문 밖으로 이동해 ‘서문시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위치인 대신동으로 이전한 것은 1923년 일제강점기 때로, 이후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문시장은 다양한 상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특히 야시장이 유명한데요.

대구 특유의 길거리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외에도 패션과 생활 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쇼핑도 즐겨보세요.

한국국보 1호인 숭례문을 남대문이라 부르듯, 수원의 팔달문도 보통 남문이라 칭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수원화성 네 개의 성문 중 가장 크고 화려한데, 대로를 빙 둘러 자리한 9개의 시장을 통틀어 남문시장이라고 합니다.

일상속 문화를 위한 남문로데오시장, 동묘시장 부럽지 않을 패션감각을 가진 남문패션 1번가시장, 모든 생필품들이 모인 못골종합시장 등 K-전통시장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죠.

남문 로데오시장의 먹거리로는 수원 통닭과 순대곱창볶음이 있는데요. 특히 수원통닭골목은 영화를 통해 더 유명세를 얻게 되었죠. 영화 속 왕갈비통닭과 가마솥에서 갓 튀겨낸 후라이드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펼쳐지므로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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