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 전시회’ 이색 전시로 가득한 서울 전시회 3곳 추천

12월을 맞이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색 전시회로 문화적 열기로 더해가고 있는 서울 입니다. 예술과 창의성이 가득한 이색 전시들이 곳곳에서 열려, 새해를 맞이하기 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현재 관람하기 좋은 서울 전시회 3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923년 처음 설립된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기념하는 이번 특별 전시는 디즈니의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전시회인데요. 디즈니 캐릭터 탄생 비화, 스케치 초안, 영화 소품은 물론 OST와 영화 속에 담긴 특별한 효과음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볼수 있죠.

를 비롯해 유명한 곡들을 다양한 언어로 들어볼 수 있는 것도 재밌는 특징중 하나에요. 지난해 미국과 독일, 영국에서 개최된 디즈니 10주년 특별전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상륙했는데요. 1층에는 디즈니 관련 굿즈를 마음껏 구경 및 쇼핑 가능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신나는 관람을할 수 있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단순하지만 커다란 귀여움으로 사랑받는 미피 캐릭터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린 「미피와 마법 우체통」 은 약 500평 규모에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된 미디아트 전시회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피 전시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미피 원화와 다양한 기념품은 물론, 스토리가 살아있는 미디어 체험까지 만날 수 있어요. 스토리를 따라 거대한 마법 우체통을 거닐다 보면, 미피가 흘리고간 편지도 수집할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피며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서울 퍼블릭가산 퍼블릭홀에서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인기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그의 독특한 ‘페이퍼피플’ 세계를 따라, 다양한 종이 인형들이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죠.

이번 전시는 장 줄리앙이 만든 종이 인형들이 실제로 전시 공간에 들어오면서, 관람객들이 마치 그들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작품에는 종이 인형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장면과 감정을 표현하여 사람들의 일상을 위트 있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종이 세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묘한 매력을 가진 이번 전시를 통해 장 줄리앙의 독창적인 시각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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