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개장을 앞둔 일본 파티나 오사카가 일본 유명 아티스트 베르디(Verdy)와 협업을 발표했다.
파티나 오사카는 21층 규모 도심형 호텔로 오사카성과 나니와노미야 유적지 사이에 들어섰다. 자연 친화적 소재로 공간을 채워 일본 전통 계절감과 현대 디자인을 표현했다. 아티스트들 전시장과 글로벌 창작자를 위한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호텔은 스트리트 문화와 럭셔리를 융합한 경험을 전한다.
오사카 출신 베르디는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와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 프로젝트로 일본 스트리트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베르디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2023 월드투어 아트 디렉팅부터 △나이키 △겐조 △루이비통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했다. 현재는 오사카를 거점으로 신진 아티스트들과 창작 활동을 펼친다.
P72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장인 이야기를 담은 계절 요리를 선보인다. 리스닝 룸은 최고급 음향 시설에서 음악과 명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티아노 리날디(Cristiano Rinaldi) 카펠라 호텔 그룹 사장은 “파티나 오사카는 베르디와의 협업으로 여행자들의 문화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일본 호텔업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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