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징어게임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넷플릭스가 오는 12일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할리우드에서 ‘오징어게임 4.56K 달리기 대회(Squid Game 4.56K Run)’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26일 공개하는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의 일환이다. 지난 1일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열었다. 거리 중앙엔 술래인 ‘영희’가 들어섰으며 참가자는 456명이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4.56㎞를 달릴 예정이다. 대회 주제는 ‘오징어게임 시즌2 시사회 티켓을 위한 경쟁’이다. 달리기 중간엔 경쟁자를 줄이기 위한 도전 과제(Elimination Challenges)도 마련했다. 과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완주자 전원에겐 인근 영화관에서 열리는 시사회 티켓을 제공한다.
개막식엔 이정재와 이병헌을 포함한 오징어게임 출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오후 8시 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이어진다. 완주자들은 대회가 끝난 오후 10시경 오징어게임 2 시사회장으로 이동한다.
대회에선 달리기를 포함해 △사진 촬영 부스 △라이브 공연 △야시장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야시장은 △베버리 순두부 △코기 △보바타임 △김밥천국 등의 현지 한인타운 식당에서 준비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당일 오후 6시 이벤트 본부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참가는 최대 200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겐 무료 운동복을 제공한다.
글=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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