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콜롬비아대사관 상무관실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는 ‘콜롬비아 트래블 로드쇼 2024’를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마리나 파크에서 개최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로드쇼는 한국 여행업계에 콜롬비아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28일 환영사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즈 주한콜롬비아대사는 “한국은 편리한 항공 연결과 무비자 여행으로 콜롬비아에게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에서 약 6000명이 콜롬비아를 찾았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로드쇼는 콜롬비아에서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 콜롬비아 음악을 연주하는 비빔 비트(Bibim Beat) 밴드, 콜롬비아 전통 댄스팀 JDC의 퍼포먼스 및 오찬 등으로 구성했다.
콜롬비아의 레저 관광 및 MICE 여행 업체들이 직접 참가해 세부적인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콜롬비아를 대표해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콜롬비아 메모리즈 ▲고 & 트래블 ▲그린 트래블 DMC ▲마나킨 네이쳐 투어 ▲더 콜롬비안 트립 등 5곳의 업체는 한국 20개의 관광 업체들과 B2B미팅을 진행했다.
29일에는 아비앙카 코리아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항공 상품을 공유하며, 양국 간 여행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셜리 베가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양국 관광 산업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콜롬비아의 메인 관광지인 보고타, 메데진, 커피 생산 지역, 까르타헤나, 및 태평양 지역을 자세히 소개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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