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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감각적인 쇼핑 여행지 비스터 컬렉션에서의 하루를 계획해보자.
런던, 파리, 밀라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뭰헨, 앤트워프,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자리한 쇼핑 여행지들은 환상적인 겨울 풍경과 더불어 더욱더 풍성한 쇼핑과 문화,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화 속 크리스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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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메릴본역에서 직행 열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자리한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는 이번 시즌 ‘동화 속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마법 같은 축제 분위기로 방문객을 초대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빌리지 워크샵’에서는 펭귄 클래식 일러스트 표지로 유명한 코랄리 빅포드-스미스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인사말 카드와 포장지를 만날 수 있다. 또 매주 주말 열리는 아티스트 팝업에서는 냅킨, 리본 등에 자수와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선물도 준비가 가능하다. 알프스의 애프터 스키 바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 구스 레스토랑 앤 카페, 소시지 롤로 유명한 더 코츠월드 가이의 팝업 등 풍성한 먹거리도 기다린다.
낭만 가득 프렌치 무드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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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40분 거리에 자리한 라발레 빌리지(La Vallée Village)는 파리다운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120여 개의 럭셔리 부티크가 화려한 장식과 함께 연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 피아니스트와 유명 아티스트 시릴 랑클랭의 대형 설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술 및 패션 디자인 워크숍을 마련해 부모가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연말 기간 동안 열리는 팝업에서는 5성급 호텔 르 그랑 호텔 드 노엘과 함께 엄선한 선물 큐레이션과 현지 장인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오감을 사로잡는 미식 축제
밀라노와 볼로냐에서 한 시간 거리, 파르마에서 20분 거리에 자리한 피덴자 빌리지 (Fidenza Village)는 이번 시즌 ‘메이드 인 이탈리아’ 미식을 주제로한 여행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연말 기간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파르마산 치즈와 발사믹 식초, 이탈리아 초콜릿 햄퍼 등 지역 전통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 시기에 맞춰 프린시페 디 사보이아 호텔과 협력해 크리스마스 테마 스위트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 바이브 가득한 홀리데이
바르셀로나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라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는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과의 협업으로 지역 문화를 반영한 톡특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팝업을 개최하며, 수익금은 비스터 컬렉션의 자선 프로그램에 기부한다. 마드리드에서 25분 거리의 라스 로사스 빌리지(Las Rozas Village)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 마켓을 열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우한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베르트하임 빌리지(Wertheim Village)와 뮌헨에서 차로 40분 거리의 잉골슈타트 빌리지(Ingolstadt Village)는 독일 특유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멀드 와인과 진저브레드, 바이에른 전통 요리 등 계절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잉골슈타트 빌리지는 12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산타클로스 방문과 심야 쇼핑 이벤트를 진행해 연말의 특별함을 더한다. 베르트하임 빌리지는 이번 시즌에 맞춰 럭셔리 겨울 스포츠 브랜드 보그너와 로시뇰 등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해 스키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예술로 가득한 축제
브뤼셀과 앤트워프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자리한 마스메켈렌 빌리지(Maasmechelen Village)는 크리스마스의 생동감을 그대로 담아낸다. 광장에 자리한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플라워 아티스트가 장식한 산타의 썰매, 네덜란드 컨셉 아티스트가 특별 제작한 6m 높이의 오줌싸개 동상 등 구석 구석 인스타그래머블한 장면으로 가득하다. 산타 하우스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도 선사한다.
장인과 디자이너의 특별한 선물 큐레이션
더블린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자리한 킬데어 빌리지(Kildare Village)에서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가 펼쳐진다. 새롭게 오픈한 주얼리 브랜드 아스트리드 앤 미유와 샬롯 틸버리 등 100여 개의 세계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티크가 자리한다. 무엇보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기프팅 엠포리움’에서는 아일랜드 장인과 디자이너가 엄선한 연말 선물 큐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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