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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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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동환·조성란 기자] 한국 여행업계가 익사이팅한 ‘모두의 놀이터’ 캘리포니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코로니 아후 5년만에 처으으로 ‘2024 트레이드 & 미디어 미션’을 지난 20일~21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과 포시즌스 서울 등에서 ‘모두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고,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알렸다.

 ‘모두의 놀이터’는 캘리포니아관광청에 새롭게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 포지셔닝이다. 

이번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린 베테타(Caroline Beteta) 청장은 “캘리포니아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와 풍부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모두의 놀이터’로, 다른 어떤 여행지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미션을 통해 한국 시장에 ‘모두의 놀이터’로서의 캘리포니아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고, 캘리포니아 여행업 대표단의 방한은 한국의 주요 항공사, 여행사, 미디어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 한국 여행객들을 ‘골든 스테이트’ 캘리포니아로 맞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션에는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주요 관광청, 공항, 리조트, 테마파크, 쇼핑지, 레스토랑 등 총 22개 업체가 방한, 양일간 한국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 약 130명을 만나 캘리포니아 관광 활성화 및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미션에 참가 업체 △나파밸리 관광청, △디즈니랜드 리조트, △레드 앤 화이트 플릿, △레이크 타호 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몬터레이 관광청, △산타크루즈 카운티 관광청, △샌디에이고 관광청, △시미밸리 상공회의소, △시타델 아울렛, △심코 레스토랑 그룹, △애너하임 관광청, △어바인 관광청, △온타리오 공항, △GoCal 온타리오 컨벤션 센터 & 토요타 아레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트라이밸리 관광청, △팜스프링스 관광청, △패서디나 관광청, △페어필드 관광청, △피어 39 등이다. 

특히 21일에는 ‘트레이드’와 ‘미디어’ 두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모두의 놀이터’를 주제로, 기존의 미션 프로그램의 틀을 깨면서도 캘리포니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방한 캘리포니아 참가가, 한국 미디어에 지역별 특장점 적극 알려

미디어 트랙에서 방한 캘리포니아 관계자들은 1:2 미팅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캘리포니아 각 지역별 강점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캘리포니아 참가업체 홍보 담당자들은 주요 미디어 22명과 만나 대표 상품과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했다.

해안가 놀이공원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에서는 참가 미디어들이 단순 비즈니스를 넘어 미팅 속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각 업체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최신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캘리포니아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시간을 보냈다.

*캘리포니아는 모두의 여행 취향 저격 여행지 

캘리포니아관광청 김나혜 부장은 “MBTI처럼 취향에 맞는 여행을 제안하고 ‘모두의 놀이터’ 역할을 하는 여행지로 자리잡기 위해 ‘모두의 취향을 동반하는 여행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퀴즈를 만들었다”고 알렸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내년에 ‘로드트립’을 런칭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관광청 자비에 로크는 “캘리포니아는 로드 트립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지속 가능한 로드 트립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전기 자동차 로드 트립, 재미있는 캠핑카밴 로드 트립과 등 새로운 로드 트립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관광청은 “빅데이터로 살펴보니 한국이 코로나 전에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3위일 정도로 사랑받는 여행법”이라며 “자동차를 타고 해변 옆에 캠프장이 있는 해변이나 호텔 공원에 가서 해변을 둘러봐도 정말 좋다”고 소개했다. 

*미식, 예술, 스포츠의 도시 ‘LA’

LA관광청 손소형대리는 “LA는 예술, 미식의 도시이자 명실상부 스포츠의 수도예요. 전미 최다 11개의 프로 스포츠팀이 LA에 있고,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우승도 했잖아요. 뿐만 아니라 2028년에는 올림픽 개최주로 선정 되었고 월드컵도 열려요. 그러나 향후 4년 동안 정말 많은 스포츠 팬들이 LA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LA만의 강점을 어필했다.

또 LA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갤러리와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예술의 도시로, 게티 센터. 더브로드 LA 카운티 미술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등도 LA에서 만날 수 있다. 아트 페어 ‘PST 아트’, 공공 예술거리 ‘데스티네이션 크렌쇼’ 등도 열려 작품 감상은 물론 인증샷 찍기에도 좋다.

또 손 대리는 “이제 여행하면 미식을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LA에 180개의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어요. LA에서는 1년에 두 번 ‘다인 LA’라는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내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2주간 ‘다인 LA’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 대리는 “스포츠, 예술, 미식하면 ‘LA’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테마파크 놀거리 가득 ‘애너하임’

애너하임 관광청의 Bre Flores는 “오렌지 카운티의 중심부에 위치한 에너하임은 샌디에이고, LA 등과 가까워 연계 투어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며 “특히 내년은 디즈니랜드가 70돌을 맞는 해로, 불꽃놀이, 새롭게 출시된 티아나의 바우 어드벤처 등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즈니랜드 건너편에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는 물론 스타워즈 랜드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큰 양조장도 있다”며 “훌륭한 음식, 매우 다양한 하이킹, 박물관, 예술 및 문화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휴가를 보내볼 것”을 권했다.

*긴장 풀고 쉬며 웰빙 라이프에 딱 ‘팜스프링스’

팜스프링스 관광청의 토드버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팜 스프링스는 9개의 다른 도시이기 때문에 ‘그레이터 팜 스프링스’라고 한다”며 “연중 300일 이상 화창한 데다 비가 와도 4인치 미만으로, 1년 내내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곳”이라고 매력을 전했다.

이어 “승마, 자전거 트레일 코스가 많고 100개 이상 약 1600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정말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으로, 그만큼 건강하고 웰빙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팜스프링스에서는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데저트 엑스’ 국제 아트 페스티벌이 2년마다 열려 이색 예술축제도 즐길 수 있다.

* 아웃도어 매력 가득 ‘패서디나’  

패서디나 관광청의 Mandi Prince는 “패서디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작은 마을로, 패서디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아웃도어”라며 “100개의 트레일에서 하이킹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리오사카를 비롯해 계곡, 폭포 등의 장관이 펼쳐지는 하이킹 이튼 캐년(EATON Canyon) 등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또 패서디나에는 중국식, 일본식, 야생화 정원이 있다. 때문에 패서디나의 찐매력을 느끼는 방법 중 하나로 정원투어를 추천한다. 이 곳은 이민자가 많아 멕시코,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을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외에도 초기 셰익스피어 필사본 중 하나가 있는 부동산 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다.

*어바인에서 오전에 스키, 오후에 서핑 모두 즐기세요!

어바인관광청의 미스티 본드(Misty Bond)는 “음식, 야외, 자연, 스포츠가 어바인을 찾는 이유”라며 “특히 어바인에서는 오전에 스키를 타고 호후에 해변에서 서핑 등 하루 만에 스키와 서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모든 것이 한 시간 이내에 있기 때문에 정말 이 지역을 탐험하기 쉽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여행을 잇는 ‘온타리오 공항’

온타리오 공항의 스티브 램버트(Steve Lambert)과 퀸 앤넬린(Quinn Annelin)은 “우리 공항 이용객은 올해 전년에 비해 약 11% 증가했고, 내년 승객은 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성장 중”이며 “비행기로 남부 캘리포니아로 가거나 갈 때, 로스앤젤레스로 갈 때, 디즈니랜드로 갈 때, 할리우드로 갈 때 그 중심에는 ‘온타리오 공항’이 있다”고 강조했다.

빅 베어 마운틴, 국립공원, 조슈아 트리 등 캘리포니아의 모든 멋진 장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온타리오공항은 미국 내 국내선뿐만 아니라 타이베이행 국제선도 연결한다.

모두의 놀이터’ 컨셉트 맞춰 즉석 퀴즈 등으로 호응 이끌어내 

이후 열린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25명의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모두의 놀이터’라는 브랜드 포지셔닝 아래 각 업체의 여행지 매력을만끽하고, 즉석 퀴즈 놀이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대한 호감을 더욱 높였다.

또 트레이드 트랙에서는 미서부의 각계각층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비즈니스 미팅 대신, 캘리포니아에서의 피크닉처럼 신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1:1 미팅에는 약 30명의 국내 여행업계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참가업체와 여행상품 개발 및 시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트레이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캘리포니아 참가업체와 본부장급 미주 상품 결정권자들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성재 셰프,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 선봬

이외에도 20일 저녁,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를 이끄는 여행사 사장단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VIP 디너를 가졌다. 이 만찬에서는 캘리포니아 출신이자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안성재 셰프가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캘리포니아 대자연과 다양한 문화 속에서 요리의 꿈을 키워온 안성재 셰프는 캘리포니아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직접 소개하며, 업계 VIP 대상으로 요리를 통해 캘리포니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캘리포니아 산지의 다양한 와인을 제공하며 만찬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관광청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으로 255,300명의 한국인들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으며, 이는 근교 국가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해외 방문객 중 방문 규모 6위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올해 한국인 방문객 수가 약 44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의 92%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코로나 이전 대비 90% 회복을 의미한다.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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