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담을 수 있는 포항 여행. 드라마나 영화 속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할 만큼, 포항의 자연 풍경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 중 하나입니다.
겨울 바다 보기 좋은 포항 여행은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의 끝없는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낭만 가득한 포항 가볼 만한 곳 BEST 6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이가리닻 전망대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운영시간 : 9-18시 |
포항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명소, 이가리 닻 전망대는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선박을 정박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닻 모양이 뚜렷하게 보이는데요.
높이 10m, 길이 102m로, 시원하게 펼쳐진 포항의 겨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죠. 바다와 전망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 덕분에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2.해상 스카이워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518 ▶운영시간 : 9-21시 [12~2월 18시까지 단축 운영] |
구름 위를 걷는듯한 느낌의 다리가 있다면 포항에는 겨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상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10m 높이에서 출발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으며, 포스코와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 또한 일품입니다.
투명한 유리 바닥을 밟으며 바다 속 까지 보이는듯한 짜릿함도 느껴보며 멋진 사진 한장 남겨보세요.
3.스페이스워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30 ▶운영시간 : 10-17시 [주말은 18시까지] |
포항 스페이스 워크는 미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도보형 전망대입니다. 바다와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장소로, 걷는 재미와 함께 탁 트인 경치를 즐길 수 있어 포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50m 높이에서 보는 포항의 바다와 도시 풍경은 장관입니다. 또한, 스페이스 워크는 독특한 구조와 디자인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며, 포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름다운 포항의 겨울 바다와 포항제철소의 화려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매력적인 일출과 일몰도 함께 즐겨보세요.
4.영일대전망대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173 |
영일대전망대는 포항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영일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 누각입니다. ‘영일정’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곳은 2층 규모의 전통 한국 건축 양식으로, 바다를 향해 난 80m 길이의 교각을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누각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곳에서 포항 앞바다의 해상 뷰와 영일만, 포스코 제철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대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포항 겨울 바다를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5.포항운하관 [포항크루즈]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 포항운하관 ▶운영시간 : 09:00-16:50 ▶입장료 : 성인-15,000원 초등학생 미만-12,000원 |
배를 타고 포항 겨울 바다를 가로지르는 체험은 어떠신가요? 수십 년 간 막혀 있던 동빈내항의 뱃길을 포항시의 생태복원 사업으로 되살리며, 옛 물길을 따라 형성된 포항 운하는 이제 국내 최초로 도시 한가운데 건설된 운하로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크루즈를 타고 겨울 바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추운 날씨에 배를 타는 게 꺼려진다면, 포항운하관에 들러 보는 건 어떨까요?
포항운하 건설 과정과 관련된 근현대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4층 전망대에 올라 형산강과 포스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포스코 제철소의 경관 조명이 더해져 운치 있는 야경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6.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운영시간 : 9-18시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독특한 테마공원입니다.
이 전설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시대, 동해 바닷가에 살던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일본으로 떠나면서 시작되죠. 그들의 떠남으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일본에서 세오녀가 보내온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되찾게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인데요.
바다와 언덕 사이에 있는 이곳은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워 포항 여행에서 놓치면 안될 명소중 한곳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귀비고라는 전시관을 통해 포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어 포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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