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공연 예매 시 회당 최대 2만원 할인
K팝 콘서트에서 국내 창작 공연까지 확대
인터파크트리플, 한류 관광 마중물 역할할 것
인터파크트리플이 한류 콘텐츠 상품 판매로 한국 관광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류 콘텐츠 관광 상품 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의 문화 관광 범위를 K팝 콘서트에서 국내 창작 공연과 전시까지 확대해 한류 콘텐츠 다양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공연과 전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외국인 대상 표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에서는 현재 한국 창작 공연 예매 시 회당 최대 2만 원을 할인해 주는 공연 활성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로 할인받을 수 있는 공연은 40여 개에 이른다. 대사 없이 주로 몸짓과 소리만으로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공연과 한국 정서와 문화가 담긴 창작 공연 다수를 포함한다.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인터파크 글로벌로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K-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전시 예매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선보였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한국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파크 트리플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에 여행과 숙박을 더한 ‘플레이 & 스테이(Play & Stay)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 코리아(TRIPLE Korea)’로 한국 전시 상품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곽재연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2025년도에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으로 한류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세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관심 갖는 한류 콘텐츠는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 창작 공연과 전시까지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한류 관광 확대를 위해 한류 콘텐츠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2025년에도 한국관광공사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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