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년간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박람회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인천에서 개최, 인천을 MICE 행사 개최 최적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지난 6-8일 열린 이번 마이스 엑스포에는 MICE 산업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석하고, 약 4천 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됐다.
공사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30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유니크베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은 개항장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신포국제시장 컨셉의 홍보관을 디자인하고, 신포닭강정 먹거리 체험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홍보관 제작 및 자연순환을 위한 리유저블 컵을 활용해 ESG 실천 우수 기관 실버상 수상의 쾌거도 얻었다.
아울러 9일과 10일는 해외 바이어 대상 포스트 투어를 실시하여 ‘상상플랫폼과 인스파이어리조트, 현대유람선’ 등 개항장 일대와 영종도를 방문해 인천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투어에 참여한 체코 국적의 Michal Zabokrtsky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는 MICE 행사 개최지로 인천을 고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올해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해인 것이 아쉽다”며 “9년간 인천은 KME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MICE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이스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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