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 겨울, 추위 피해 어디로 떠날까. 여행사들이 발리, 이집트, 중남미 등 친근하거나 색다르게 따스한 나라로 떠날 수 있는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여행소비자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모두투어, 발리 항공 공급석 증가에 맞춰 “발리에서 생길 일”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겨울 시즌 따뜻한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를 겨냥해 발리 여행 최적기에 떠나는 “발리에서 생길 일” 기획전을 출시했다.
발리는 연중 따뜻한 기후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산, 다양한 액티비티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휴양지다. 그동안 인천-발리 노선은 대한항공과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두 곳만 운항해 왔지만, 최근 제주항공의 신규 취항에 이어 에어부산도 부산-발리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며 발리 노선의 항공 공급석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다양한 항공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고, 합리적인 운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리 노선 항공 공급석 증가로 모두투어 11월~2월 사이 출발하는 발리 예약률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이에 모두투어에서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관광형, △커플 전용, △에어텔, △누사페디아섬 투어 등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시그니처블랙 발리 아야나 리조트 7일’ 상품을 추천한다.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발리 최대 통합형 리조트 아냐나 리조트에 숙박한다. 노쇼핑/노옵션/노팁에 발리의 주요 관광지 △우붓 뜨갈랄랑 계단식 논, △울루와뜨 절벽사원 등을 방문하고 3일 자유일정으로 럭셔리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발리 전통 아로마 스파를 비롯해 △잠바란 씨푸드, △발레우당, △쉐라톤 꾸따 베네 레스토랑 등의 현지 유명 미식 체험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상품가는 270만 원부터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아이즈 호텔 6일’ 상품을 추천한다. 발리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는 일정에 전통 마사지와 씨푸드 식사 업그레이드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항공 신규 취항 기념 특가와 가성비 좋은 호텔로 유명한 발리 아이즈호텔에 숙박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상품가는 84만 원부터다.
노랑풍선, 아시아나항공 직항 전세기 이집트 핵심 일주 상품 출시
노랑풍선이 아시아나항공의 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통해 이집트 핵심 일주 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42회 운영될 예정이며, 예약 즉시 출발이 확정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대 나일강 문명의 중심지인 이집트를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일정에는 △카이로 △멤피스 △사카라 △아스완 △룩소르 △후르가다 △콤옴보 △에드푸 △아부심벨 등 이집트의 9개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고객들은 이집트 박물관, 기자 피라미드, 사카라 피라미드 등 고대 문명의 유적을 감상하고, 나일강변을 따라 미완성 오벨리스크와 룩소르 신전, 아부심벨의 대신전까지 이집트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 국내선 항공으로 약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해 장시간 열차를 대신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여행 중 숙박은 카이로 후르가다 리조트 또는 동급의 5성급 월드 체인 특급 호텔 및 리조트에서 이루어지며, 무제한 음료와 주류를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통해 품격 있는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5성급 나일 크루즈에 탑승해 나일강을 감상하며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 상황으로 안전을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보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집트는 분쟁 지역에서 500km 이상 떨어져 있어 비교적 안전하며, 공항, 호텔, 관광지에서는 엄격한 소지품 검사와 철저한 치안 유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울로 변한 ‘우유니 소금 사막’ 만나러 가볼까..롯데관광개발, 남미 4개국 여행 패키지 판매
롯데관광개발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4개국으로 떠나는 남미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남미 여행 패키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출발하며 7박 11일 또는 8박 12일로 구성돼 있다.
여행 일정에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가 포함돼 있다. 아르헨티나 편의 이과수 폭포와 브라질 편의 이과수 폭포를 모두 들러 각기 다른 이과수 폭포의 매력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볼리비아에서는 우유니 소금사막부터 별빛투어까지 남미 여행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우기인 12월부터 4월은 소금 호수에 물이 차오르면 하늘을 비추는 거대한 거울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 우유니 소금사막 여행의 적기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인 1,049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 상품인 16박 20일 일정의 남미 5개국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도 판매 중이다. 11월부터 3월까지 매주 1회 출발하며 가격은 1인 2,690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아직 출발일이 많이 남았음에도 남미로 향하는 상품들의 예약인원이 전년 대비 576%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쉽게 가기 어려운 여행지인 만큼 디너쇼, 별빛투어 등 롯데관광에서 특별히 마련한 포인트들을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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