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가 2024년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뽑혔다.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은 영국의 이벤트 관리 회사 투게더(Togather)가 올해 방문하기 가장 좋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에든버러를 선정했다.
투게더의 조사에 따르면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 검색 수는 매달 평균 2만 7100회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5만 5000개가 넘어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중 가장 많은 해시태그 수를 기록했다.
올해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거대한 트리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주요 관광지를 꾸밀 예정이다. 마켓 부스에서는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과 음료,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다.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웨스트 조지 스트리트에서 실외 아이스링크장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벽과 테이블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바인 ‘폴라 아이스 바(Polar Ice Bar)’도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장은 오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폴라 아이스 바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문 연다.
이 외에도 대관람차를 포함하여 다양한 놀이기구가 크리스마스 마켓에 등장한다. 어린이를 위한 팝업 행사인 ‘산타 랜드(Santa Land)’도 오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세인트 앤드류 광장에서 열린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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