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행 10월 송출객 전년 동기 대비 121%↑
11월 4·5일 예약률 전주 대비 65%↑
中, 비자 면제 발표 영향으로 분석
수요 발맞춰 겨울철 중국 상품 확대
모두투어가 겨울철 중국 인기 여행지 상위 5곳을 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하는 메가세일 행사 중국관에서 모두투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과 가성비 좋은 상품, 콘셉트 투어, 지방 출발 상품 등 다양한 겨울철 중국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 자체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중국 지역별 예약 비중 1위는 28%를 차지한 칭다오다. 칭다오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자랑한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 440m 길이의 다리 잔교, 근대 서양식 건축물이 자리한 팔대관 풍경구 등 다양한 관광 명소도 있다.
2위는 중국 대표 인기 여행지 장자제였으며 21%를 기록했다.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도시인 리장과 쿤밍은 13%를 차지해 공동 3위에 올랐다. 5위는 11%를 차지한 유럽풍 항구도시 샤먼으로 집계했다.
중국 여행지의 강세는 지난 1일 중국 외교부가 한국 여권 소지자의 비자 면제 시행 조치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4일과 5일 모두투어의 중국 상품 예약률은 전주 대비 65% 증가했다. 모두투어 측은 이번 발표로 중국 패키지여행 수요와 중국 대도시를 찾는 20~40세대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모두투어는 겨울철 중국 내 인기 여행 지역의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상하이·베이징·칭다오·다롄 등 중국 주요 대도시를 방문하는 패키지와 자유 여행 상품 등으로 구성한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을 경유하는 상품과 중국과 유럽·동남아 등을 연계한 상품 역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모두투어 중국 지역 10월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고 이번 비자 면제 발표로 인해 내년 1분기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 성수기 중국 노선의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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