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는 올해 초부터 14개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어르신들의 신체 및 마음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찾아가는「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지난 1월 개강해 6월까지 진료소별 각 16회씩 운영, 총 2,27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속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댄스교실(스트레칭 밴드 운동 및 노년기 근력 강화 운동) ▲노래교실(정신건강 박수 및 웃음 교실) ▲건강교육 등 노년기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건강증진지원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검사, 혈관 나이 측정, 스트레스 평가, 식습관 조사 등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맨손 근력운동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 혼자 있으면 말동무가 없어 외로운 생각이 많이 들고, 경로당에 나가도 단순한 잡담 등으로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는데, 보건소에서 노래교실, 미술치료, 건강검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활력이 생기고 자신감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각종 재난 후유증이나 고령층 고립감,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어르신들의 마음과 신체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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