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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공유] 아이와여행_ 괌 PIC 도대체왜 가는 걸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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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거나 괌을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던 분이라면 아동 동반 추천 지역에 왜 항상 “괌”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미주 지역이다 보니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요. 게다가 신상 리조트가 우르르 쏟아지는 동남아와 다르게 괌은 가장 최근에 오픈한 호텔이 5년 전이라 대부분 연식이 느껴지는 컨디션이기에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객실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호텔들이 다수.)

그러나 무수히 많은 선택지 중 아이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그리고 부모인 나에게도 잠시 나마 자유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실 고민할 필요 없이 괌, 그리고 PIC로 떠나면 됩니다. 그니까 도대체 왜?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뻔하지 않은 24년 최신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쓰인 1탄입니다.

글/사진 by 주연

부모의, 부모에 의한, 부모를 위한!

1) 괌 PIC의 보석, 클럽메이트

괌 PIC를 방문하는 아주 핵심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바로 ‘클럽메이트’와 ‘키즈클럽’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 클럽메이트의 위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PIC를 만끽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데요. PIC 곳곳에 다양한 액티비티 존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습니다.

PIC의 자랑! 활동 중인 클럽메이트의 사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교적이고 활기찬 그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 상황을 직접 체득하고 나면 아이들은 어느샌가 클럽메이트와의 자연스러운 대화에 익숙해져 있어요. 게다가 하루 종일 즐겨도 부족한 수 십 개의 다양한 액티비티 모두 필요하다면 클럽메이트가 직접 레슨을 진행해 줍니다. 양궁, 카악, 골프, 점프 로프, 인공 스노클링 풀 모두 레슨이 가능해 가족 모두 즐겁게 배우며 참여할 수 있고, 아이가 혼자라서 상대방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라면 클럽 메이트가 게임도 함께 진행해 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언제나 활기찬 메인 풀과, 게임풀에서는 다양한 수 중 게임이 클럽메이트의 주도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직접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아도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스윔스루 어드밴처 예행 중인 클럽 메이트와 아이들

점프로프 진행을 도와주는 클럽메이트

이렇게 PIC 내부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그들이 언제나 작은 ‘빨간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주머니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응급 키트가 들어 있습니다. 즐겁게 놀다 보면 언제나 다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처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클럽메이트 모두 CPR 교육을 이수 받았기 때문에 구조대가 오기 전 위급 상황 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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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 아빠에게 휴식을! PIC 키즈클럽

아이가 고학년이거나 또는 고학년 형제나 가족이 있거나, 아니면 삼삼오오 여러 가족이 모여 어른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부모님의 인솔과 보호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더위 속에 아이를 데리고 쇼핑을 즐기기에는 아이들의 체력은 짧기 마련입니다. 섬 전체가 면세구역인 괌. 그래서 PIC에는 그런 에러 사항을 한 번에 해결해 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 4세부터 12세까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괌 키즈클럽. 부모가 직접 참여해야 하거나 클래스 정도만 참여하는 게 아닌 클럽메이트의 인솔 하에 오전 반, 오후 반, 종일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IC 투숙객이라면 모두 무료로 진행할 수 있고,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같은 반이 된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실제 유치원처럼 바깥 활동, 실내 활동 등 커리큘럼도 잘 짜여 있습니다. 종일반의 경우 클럽메이트의 인솔하에 점심 식사도 함께합니다.

(이때 골드 패스가 아닌 브론즈&실버패스는 15$의 추가 비용 발생.)

아이들이 최대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니 엄마 아빠에게는 천국 같은 자유 시간입니다. 대부분 이 시간에 맞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트롤리를 타고 본격적인 괌 쇼핑을 즐기거나 골프 라운딩을 즐기러 가기도 합니다.

자유시간을 즐기는 아빠들.

아직 만 4세보다 어린 친구들을 위한 리틀 키즈클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 1세부터 3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 기저기와, 물티슈, 여벌의 옷, 이유식 등을 준비해 가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 키즈 클럽과 다르게 하루 전 예약이 필수이며, 1일 1회 한 번에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해당 연령의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4시간이 얼마나 큰 시간인지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리틀 키즈클럽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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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장체험 학습으로 왔다면? 보고서 준비 완료

비행시간이 길지 않은 괌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의 휴가가 자유롭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주말을 끼고 오는 것보다 덜 북적이고, 방학 성수기를 피할 수도 있죠. 하지만 출결 때문에 대부분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고 다녀와서 증빙 자료로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이 보고서로 골머리를 앓는

부모를 위해 PIC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는데요. 바로 “디스커버 PIC”입니다.

출처 : PIC 괌 홈페이지

PIC 내에서 즐겁게 놀면서 체험학습활동도 즐길 수 있게 구성해 놓은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사진을 일일이 첨부할 필요 없이 보고서 제출용 서식도 PIC에서 제공합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더라도 PIC에는 세계 8곳 밖에 없는 스윔스루 어드벤처(인공 스노클링 풀)에서 클럽메이트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골드패스가 있다면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언제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보태니컬 가든 프로그램을 위해 PIC에서는 비슷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열대 식물을 해외에서 직접 공수하여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남태평양의 자연과 친화적으로 놀 수 있는 PIC

PIC는 실제 방문해 보면 특유의 세월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호텔 & 리조트에 대한 평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것은 실제로 “호스피탈리티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여전히 아름답고 거대하고 클럽 메이트와 아이들은 늘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PIC는 작년에 괌에 닥친 큰 태풍 이후 가장 빠르게 복구에 힘을 쏟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이후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 층씩 봉쇄하여 환풍시설을 점검하고 딥 클리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PIC의 면모가 돋보이는 부분이죠.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에게는 여전히 그 만큼의 가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다음 2탄에서는 본격적인 PIC의 객실 등 섬세한 서비스와 콘셉트 그리고 골드패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PIC 밀카드의 명칭이 카드 -> 패스로 변경됨)

*예약 바로가기>> 괌 PIC 골드패스 성인 2 + 아동 2 특가

오늘의 핵심 정보만 요약해 드릴게요.

– 아이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괌 그리고 PIC를 방문하는 것이 편해요.

– 클럽메이트가 모든 놀이를 함께 진행하며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져요.

– PIC 핵심 ‘키즈클럽’을 통해 부모도 자유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요.

– 만 1세 ~ 3세 영유아도 ‘리틀키즈클럽’에 참여할 수 있어요.

–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를 위한 프로그램 및 보고서 서식이 마련되어 있어요.

여러분의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용한 여행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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