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따라 가을 단풍 즐겨볼까?” 가을 명소로 꼭 들러야할 서울 여행지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서울 도심도 오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덕수궁 돌담길은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인데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풍경을 감상하고, 이 길에서 연결되는 서울의 또 다른 가을 명소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글에서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가을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현대식 건물이 즐비해 있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역사가 깃든 장소인데요. 이전에는 일부분만 개방 되었으나 2018년 12월 이후 전면 개방되었죠. 개방 이후부터는 덕수궁 돌담길 외곽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가 되었답니다.

또한 덕수궁 돌담길은 덕수궁 내부와도 연결되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문화 산책로라고 할 수 있어요. 이리저리 바쁜 일정 때문에 가을 여행지로 떠나지 못하셨다면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덕수궁 돌담길을 다 둘러보셨다면 당연히 덕수궁도 들어가봐야겠죠? 덕수궁은 돌담길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서울 명소중에서도 상당히 가을의 분위기가 깊다고 할 수 있어요.

조선시대와 근대 건축양식을 함께 담은 고풍스러운 고궁의 모습은 매번 봐도 매력적이죠. 안쪽에는 넓은 정원과 분수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도 좋고, 가을 햇살을 받으며 서울 힐링 여행으로도 좋답니다.

특히 저녁에는 덕수궁에 불빛이 더해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밤 시간대에 방문해 색다른 가을 경치를 감상해 보셔도 좋습니다.

덕수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비밀 명소. 바로 정동 전망대입니다.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에 위치한 정동전망대는 카페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덕수궁의 가을 단풍을 전망대에서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정동 전망대의 특징이라할 수 있어요. 덕수궁 일대뿐만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 남산타워, 인왕산 배경등 서울의 멋스러운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정동전망대는 국내외 모든 방문객들이 좋아하는 서울의 비밀 명소로서 더 유명해지기 전에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덕수궁 돌담길 인근을 걷고 있다보면 로맨틱한 고딕 스타일의 건물을 만나게됩니다. 바로 서울주교좌 성당인데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네오고딕 양식의 서울 주교좌 성당은 높은 첨탑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1980년대에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에 대항했던 민주화 운동 6월 항쟁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울주교좌성당 주변에는 구세군 역사박물관, 서울도시건축 전시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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