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용산은 서울 한강 북쪽에 있는 곳입니다. 동쪽으로는 성동구, 서쪽으로는 마포구, 북쪽으로는 남산을 경계로 중구, 남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강남 & 서초 등 교통의 중심이 되는 곳이기도 하죠.
서울역에서 한강대교에 이르는 한강 대로가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어 서울 하루 여행 코스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편도 상당히 용이합니다. 한국의 중심인 이곳에서 서울 놀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하루 여행 코스 : 전쟁기념관→해방촌→경리단길→한남동→이촌한강공원
전쟁기념관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운영시간 : 09:30-18: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과 그 외의 전쟁을 기념하고,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전시물과 자료를 통해 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전달하는데요. 넓은 내부에는 한국전쟁을 포함한 다양한 전쟁의 역사적 사건과 군인들의 희생과 전투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쟁의 아픔과 그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메시지는 그 현장이 생생하게 전해질 정도죠.
야외 전시관에는 실제 전투에 사용된 군용 장비와 비행기, 탱크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기념관 주변으로 평화의 소나무와 같은 조경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히 사색하며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서울 하루 여행 코스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해방촌
해방촌은 용산의 독특한 동네로, 한국전쟁 이후 많은 이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역사 깊은 지역인데요. 젊은 예술가와 창업가들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가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방촌은 좁은 골목과 경사진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속에 독특한 카페와 음식점, 갤러리 등이 보물처럼 숨어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아 미식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골목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거리 예술도 해방촌만의 상당한 매력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방촌의 오르막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리단길
이태원에서 가장 트렌디한 거리라고 할 수 있는 경리단길입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술집이 밀집해 있어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경리단길 풍경 자체가 독특한 분위기로 형성되어 있어 서울 놀거리로는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예쁜 간판들은 혼자 서울 여행을 온 여행객들에게도 걸맞은 포토존이 될 것입니다. 경리단길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멋진 인스타 사진 한 장은 어떠신가요?
한남동
▶추천 전시관 : 라움미술관, 파운드리서울,타데우스로팍서울 등 |
한남동은 용산의 고급 주거지이자 고풍스러운 문화를 선보이는 동네로,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주목받고 있는 동네인데요.
젊음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도 있지만 주로 고급스러운 카페와 맛집, 갤러리, 부티크, 미술 전시회 같은 문화가 밀집되어 있어서 예술을 주로 사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공간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한남동의 매력 중 하나는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예술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와 맛집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루프탑이 있는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용산의 풍경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서울 놀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촌한강공원
▶주소 : 서울 용산구 이촌로72길 62 한강공원 이촌안내센터 |
한남동을 즐긴 후, 쭉 내려와 이촌 한강공원에 방문해 보세요. 서울하면 한강, 한강하면 서울일 정도로, 한강은 서울의 상징적인 놀거리로 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곳인데요.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지만, 가을에는 특히 책을 읽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에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살랑살랑한 한강 바람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휴식처입니다. 또한, 이촌 한강공원의 랜드마크인 한강대교와 노들섬은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서울 하루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