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단풍 계절을 맞아 캠핑하기 딱 좋은 곳이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알리고 캠핑문화를 확산을 위해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했다.
우수 공공야영장은 전국 17개 시도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배려 야영장 등에 적합한 곳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지자체·공공 운영 분야별 우수야영장 20개소 목록
먼저,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은 레크리에이션 시설 또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총 15개가 선정됐다.
경남 거제시 학동자동차야영장은 유아 전용 카라반과 문턱 없는 카라반을 운영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교통약자 등이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으로는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 운동장, 펫 드라이룸 등을 완비한 정선생태체험학습장 ‘펫동반캠핑장’,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경기 고양시 ‘북한산 사기막야영장’ 등이 선정됐다.
무주군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은 무장애 카라반, 무장애 탐방로, 점자 안내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우선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학동자동차야영장과 함께 교통약자배려 부문에 선정됐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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