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가 광동식 차이니즈 레스토랑 ‘호경전’ 첫 단독 매장을 11월 1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선보인다.
‘호경전 서초점’은 기존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매장보다 여유로운 공간감을 선사한다. ‘좋은 일이 가득한 호사와 아름다운 경치가 공존하는 곳’을 의미하는 호경전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냈다.
1993년 문을 연 ‘호경전’은 현재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전신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 정통 중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 대중화된 모습으로 운영 중이다. 호경전 서초점은 ‘홍연’ 노하우를 토대로 정통 광동식 중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호텔 식음 서비스 20년 경력 지배인이 진두지휘한다. 호경전 서초점은 총 2층 규모 단독 건물에 90석을 갖췄다. 1층은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홀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세미 프라이빗 다이닝룸(PDR) 3개와 프라이빗 다이닝룸(PDR) 7개로 구분했다.
비즈니스 미팅과 모임이 잦은 교대역 부근 입지를 고려해 다양한 가격대 런치, 디너 코스를 준비했다. 주차공간과 발렛서비스도 제공한다.
런치와 디너 코스는 ‘천하’ ‘심연’ ‘담우’ ‘화현’ 4가지로 구성했다. 기존 호경전 시그니처 메뉴를 기본으로 해산물을 더했다.
런치 코스는 멘보샤, 전가복, 유린기를 포함한 화현 코스부터 송이 용봉정상, 오룡해삼 등 고급 식재료로 구성한 천하 코스까지 선택 가능하다.
디너 코스도 전복 양장피, 계절 채소 수제두부, 어향가지 새우를 포함한 코스부터 호경전 불도장과 지존 갈비가 더해진 스페셜 코스까지 마련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는 시즌별로 변경된다. 중식과 페어링(조합)을 위한 주류도 다채롭다. 천진고량주, 연태고량주, 몽지람, 수정방 등 대표 중국 술을 비롯해 한국 전통주와 와인까지 35종 주류를 구비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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