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2024년 월드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 어워즈 (World Luxury Hotel & Restaurant Awards)에서 호텔과 식당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 최상급 호텔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에 상을 수여한다.
2022년 개관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개관 1년 만인 2023년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글로벌 ‘럭셔리 신규 호텔’, ‘럭셔리 리버사이드 호텔’ 등 3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도 수상했다. 올해에는 글로벌 ‘럭셔리 연회 및 이벤트 호텔’과 아시아 ‘럭셔리 예술 호텔’ 총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로서 입지를 다졌다.
‘럭셔리 예술 호텔’ 부문 수상에 걸맞게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호텔 곳곳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전면부에 있는 기둥은 최정화 작가 ‘세기의 선물’ 작품으로 건축물 자체와 조화를 이룬다. 안내 접수대가 있는 20층에는 8m에 달하는 양혜규 작가의 ‘창공해로’가 자리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호텔을 위해 제작한 맞춤 작품이다. 최상급 객실인 나루 스위트에서는 하종현 작가의 ‘접합’이라는 연속 기획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G층(Ground floor)에서는 박서보 작가의 ‘묘법’ 작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호텔 내부 작품을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예술 작품을 둘러보는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한강을 비롯해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 22층 현대 프랑스식 식당 & 바(Bar) ‘부아쟁’ 역시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에서 글로벌 ‘럭셔리 바’과 아시아 ‘프랑스 퀴진’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한국 최초의 맛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 2025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개관 1년 만에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23한국 최고의 호텔’을 수상했으며 서울 호텔 중에는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인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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