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시는 일본 규슈 남쪽에 있는 휴양지로 일년내내 기후가 온난하여 언제든 여행 떠나기 좋은 일본 여행지입니다. 일본 굴지의 골프 코스와 서핑 명소로도 전 세계에서 찾아올 정도죠. 또한, 고대 일본의 전설이 남아있는 곳으로, 곳곳에 있는 신사 또한 미야자키 관광에서 놓쳐선 안 될 볼거리입니다.
이 외에도 미야자키는 일본 제일의 미야자키규(소고기 철판 스테이크)를 비롯해 닭 숯불구이도 유명하죠. 11월 해외 여행지, 일본 소도시인 미야자키 여행으로 떠나는 것은 어떠세요?
※미야자키 항공으로 가는 방법
1)도쿄(하네다)-미야자키 : 약 90분
2)도쿄(나리타)-미야자키 : 약 100분
3)후쿠오카-미야자키 : 약 45분
4)오사카(이타미)-미야자키 : 약 60분
5)오사카(간사이)-미야자키 : 약 65분
→후쿠오카 공항에서 미야자키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추천해 드리며, 자세한 정보는 ‘미야자키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니시타치
미야자키시의 중심부에 있는 음식점 거리를 ‘니시타치’라고 부릅니다. 이 장소에는 1,500곳 이상의 음식점이 늘어서 있는 미야자키시의 최대 환락가라고도 불리죠. 일자로 뻗은 거리 양옆으로는 많은 초롱불이 걸려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복고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풍기는 니시타치에서는 철판에 구운 미야자키규(소고기 철판 스테이크), 닭꼬치 요리와 함께 술을 곁들일 수 있어 미야자키 여행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밤 거리의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술 한잔으로 기분 좋은 미야자키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오시마
▶주소 : 2 Chome-13-1 Aoshima, Miyazaki, 889-2162 ▶운영시간 : 08:00-17:30 |
아요이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는 아오시마는 반경 1.5km 정도의 작은 섬으로, 중앙에는 아오시마 신사가 있습니다. 아오시마 신사는 ‘야마사치비코’, ‘도요타마히메’, ‘시오쓰치’를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아오시마 섬을 둘러싼 기묘한 파상암이 볼거리며, 주변 갯벌이 거대한 빨래판처럼 보인다고도 해서 ‘도깨비의 빨래판’이라고도 불립니다. 섬 안에는 아열대 식물 등 200여 종 이상의 식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너머로 있는 아오시마 섬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산멧세 니치난
▶주소 : 2650 Miyaura, Nichinan, Miyazaki 887-0101 일본 ▶운영시간 : 09:30-17:00 | 수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1,000엔 청소년-700엔 어린이-500엔 |
아오시마에서 우도신궁으로 가기 전,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신비한 아오이 석상이 나옵니다. 바로 산멧세 니치난인데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스터섬의 허가를 받아 복원된 7개의 모아이 상이 상징인 공원입니다.
드넓은 태평양을 배경으로 늘어서 있는 모아이는 인스타 사진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공원 내에는 세계의 희귀한 곤충 전시회, 유네스코 세계 유산의 전시 패널, 나비의 지상 그림 등의 예술 작품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멧세 니치난에서 아름다운 미야자키 여행 사진 하나 찍어 가세요.
우도 신궁 (鵜戸神宮)
▶주소 : 3232 Miyaura, Nichinan, Miyazaki 887-0101 일본 ▶운영시간 : 06:30-19:00 [11~2월], 07:00-18:00 [10~3월] ▶입장료 : 성인-1,000엔 청소년-700엔 어린이-500엔 |
붉은 도리이를 지나면 우측으로 넓은 바다, 좌측으로 청량감 느껴지는 산. 그 앞을 지나가면 뻥 뚫린 동굴 속에 본전(本殿)이 나타나는데요. 우도 신궁은 일본에서도 드물게 해안가에 세워진 신사로, 한여름 본전에서는 서늘하고 신성한 공기가 주변에 흐른다고 전해집니다.
동굴을 나오면 파도에 깎여 생긴 ‘카메이시( 石)’라는 바위가 나타납니다.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으로 소원을 빌며 카메이시의 구덩이에 운다마(運玉)라는 구슬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우도 신궁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도요타마 히메’가 ‘야마사치히코’와 아이를 낳은 장소라고 하여 순산과 육아, 또 결혼을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방문합니다. 한번 방문한 이들은 해안과 신사의 절경을 잊지 못해 매번 찾는 미야자키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오비 (죠카) 마을(飫肥城下町)
우도 신궁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오비 마을. 덴쇼 16년(1588년)부터 메이지 초기까지의 280년간 오비번의 이토씨가 다스리던 이 마을에는 운치 있는 돌담과 석고로 칠해진 담이 많이 남아 있어 “일본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다!” 하는 미야자키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수백년전의 일본 풍경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마치 만화속에 나오는 일본 에도 시대 건축물처럼 옛 정취가 진득하게 느껴집니다.
또 유명한 것은 ‘타이헤이 오도리(泰平踊)’인데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향토 무용으로, 잔잔한 리듬에 맞춰 우아한 춤을 추는 행사인데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오비 죠카 마츠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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