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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보령시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린 보령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행사는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촌과 해안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람과 조직’을 발굴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는 반가운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기찬 현장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가졌던 여행이었기에 소개합니다.

보령시립도서관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로 39

보령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영상 1분 28초.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 현장 보령시립도서관으로 들어서는 중.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계단을 다 올라 프리마켓 가치놀장의 현장으로 들어서니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 렇/ 게/ 나/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들의 물결을 타고 흐르듯 이동하는 발걸음.

그런 와중에도 볼 건 다 구경한다.

으랏차차 액션그룹,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아카이브를 통해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사람과 조직’을 발굴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그 근간은 추진단에 의해 조직된 지역주민.

그리고 열정이라 하겠다.

아이들이 많다.

보통의 프리마켓 행사가 어른들의 행사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게 된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에서는 유독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소개해도 무리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것은 아마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 캐릭터 머룡이.

아기 공룡으로 짐작되는 ‘머룡이’는 은근한 매력이 있어 보면 볼수록 귀여운 느낌.

그래서일까?

아이들의 시선이 한참을 머무른다.

참고로 머룡이의 오른발은 발톱이 그대로 보이지만 왼발은 짙은 고동색이 덧대어져 있다. 이건 보령의 상징이랄 수 있는 머드가 발에 묻어 있는 것이며 보령에서 태어난 아기공룡이 보령의 머드를 발에 묻힌 것.

이런 굿즈 상품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닐 텐데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얼마나 오랫동안 고민하고 회의했을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수정하고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열정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이런 전체 그림을 그려내고 조율하는 일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놀라움으로…

2살이나 됐으려나?

너무도 어린아이들이 길게 놓인 종이 위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저런 아이들마저도 흡수하는 보령시 가치놀장의 미래가 밝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까지 아이들 참여율이 일정 수준을 뛰어넘는다.

그래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이라 해도 좋겠다.

날이 이렇게 흐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게다가 이제 처음 시작한 프리마켓인데.

누군가 그랬던 것 같다.

아이들은 놀면서 학습하고 성장한다고.

정말 그런 것 같다.

가치놀장은 아이들 천국.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다.

급 궁금해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먹고 마시고 구매하는 동안 전체 매출이 어느 정도나 될까?

어지간한 프리마켓 이상의 매출이 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활성 됨이 남다르다.

구경할 것도 많은데 살 것도 많아서 갈등 생기는 곳.

하지만 가장 강력한 건 역시 먹을 것이 아니려나.

제1회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이라는데 각각의 부스를 운영하는 분들이나 전체적인 그림을 맞춰 유효적절하게 서포트를 하는 분들이나 그 열정만큼이나 진행이 자연스럽다.

처음이 아닌 듯한 느낌이다.

흔히 말하는 음양의 조화?

모자람 없이 넘치는 것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자원이 넘치는 중에 선택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쉬울 수 있겠으나 대도시가 아니라면 선택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고 그 모자람 속에서 적절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액션그룹’의 활동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간다. 다양성과 전문성에서 그간의 노력이 보이는 듯.

현재 쿠니가 보고 있고 또 많은 방문객들이 마주하고 있는 결과물은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 액션그룹의 결과물이라 하면 맞을 것이다.

분명 길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

그 품격이 높게 느껴진다.

이번 프리마켓은 크게 세 그룹으로 이뤄져 있다.

판매부스, 먹거리 부스, 체험부스. 특히 판매부스의 거의 모든 제품은 보령과 관련된 소재와 아이디어로 이뤄져 있어 보령의 시그니처 상품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보령해조아트연구회의 꽃누르미와 해조를 활용한 아트상품은 매우 신선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더불어 협동조합 나름의 가죽공예,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이 외에도 글꽃디자인의 레진 아트, 규방공예품, 은빛 공방의 패브릭 소품, 퀼트 제품, 놀토 공방의 도자기 공예품, 핸드 아트의 옷, 생활소품, 인형 등.

대부분 시선이 머물도록 유도하는 곳들이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조 아트 상품들. 꽃누르미 상품들은 알려지기만 한다면 더욱 인기를 끌듯.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그 중심에 체험부스가 있다.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에서 가장 생기 넘치고 웃음소리가 많은 부스의 집합체 체험존.

엄마들의 어여쁜 손에서 아이들의 앙증맞은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예쁜 체험상품들.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인정.

모든 부스가 정신없이 바쁘다는 것.

한갓진 곳 없다는 것.

매우 성공적이다.

그동안 다녀 본 프리마켓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고 가장 신명 나고 즐거운 시간과 공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니 놀라울 수밖에.

‘제1회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이다.

그리고 이런 이벤트도 준비가 되어 있다.

포즈를 취하면 전문 작가가 사진촬영을 해주고,

프린터로 출력을 해주니 현장에서 사진을 직접 찾아갈 수 있다.

이곳은 다시 체험부스 현장.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는 아이들.

그 결과물도 멋지다.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자 성취감을 주는 것 아닐까?

여러모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게 된다.

아이들의 잠재 능력은 정말 대단해서

어른들도 쉽지 않은 일을 척척해내고 있다.

속도는 비록 느리고 선을 종종 넘어 삐뚤빼뚤하지만 쏟아붓는 열정이 대단하니 이미 그 자체로 어여쁘다.

대게의 경우 체험부스보다 판매부스가 월등히 많게 마련인데 제1회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이음마켓 가치놀장은 3개 영역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체험을 통한 자신의 결과물을 즉석에서 소유할 수 있다는 것.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이라 해도 와야 할 것은 오고야 만다.

밝음은 필연적으로 어둠을 끌어들이기에 이제부터는 그 어둠을 밝힌 뒤 더욱 큰 즐거움으로 완성해 가야 할 시간.

단 하루의 축제.

짧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고 아쉽다.

그 아쉬움이 있어 벌써부터 2025년이 기대되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낭만의 시간, 버스킹의 시간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도 알차게 준비하고 진행한 보령신활력추진단과 보령신활력액션그룹의 노력이 감사하다.

이렇게 알곡진 프리마켓이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을 받을 것이며 기대감을 갖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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