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올해로 26회를 맞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화려한 개막식을 성료했다.
26일 주최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BIAF2024 개막식이 개최됐다.
배성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BIAF2024 개막식은 조용익 부천시장의 인사말과 서채환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및 개막 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BIAF2024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저와 지난 10년간 동행한 비아프는 꿈을 현실로 재현하는 공간이었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BIAF와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며 개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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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감독 [사진제공=BIAF2024]
BIAF2024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는 밴드 공연, 포토월이 진행됐다. 포토월에는 탄탄한 연기를 자랑하는 심사위원 장원영 배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윤상, 러블리즈 보컬 류수정, 홍보대사 솔라, 배우 및 영화감독, BIAF2020 심사위원을 지낸 구혜선 감독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공식 초청된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애니메이션 장르의 예술성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명예공로상(Honorary Award)’ 시상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명예공로상’은 ‘마크로스’ 시리즈 대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게임, 완구 등 다양한 분야를 통괄하는 비전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카와모리 쇼지,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로 쉽고 재미있게 세계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이원복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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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4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솔라 [사진제공=BIAF2024]
BIAF2024 홍보대사인 가수 솔라는 소감과 함께 개막식 축하 공연을 맡았다. 솔라는 “포켓몬 꼬부기 등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매우 좋아하는데 아시아의 유일한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인 비아프 홍보대사가 돼 매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 솔라 앨범 수록곡 ‘Blues’와 ‘But I’, 애니메이션 곡인 ‘Over the Rainbow’ 열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BIAF2024 개막작 ‘연의 편지’ 김용환 감독의 작품 소개와 함께 개막식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BIAF2024은 10월 2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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