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산시, 11월 첫 주말 구국영웅 ‘이순신 순국제전’으로 떠들석

투어코리아 조회수  

발인할 때에, 문 앞에서 지내는 제사
발인할 때에, 문 앞에서 지내는 제사 ‘견전의’/사진=(재)아산문화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구국 영웅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는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충남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 주도로 오는 11월 2~3일 개최된다.

축제 개막은 2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축제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로는 ▲2일 ‘이순신을 맞이하다’(영화상영·제례악·선포식·공연) ▲3일 ‘이순신을 기억하다’(장례행렬·상여멈춤퍼포먼스·시민대합창) 등 테마별로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는 ▲영화로 만나는 이순신 ‘노량’ 상영 ▲전통 의복 체험 ▲전통매듭·팔찌 ▲한지등·미니만장 체험 ▲굿즈 전시와 같은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제례의식 천천의
제례의식 ‘천천의’ /사진=(재)아산문화재단

다양한 공연도 선보이는데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과 일무’가 펼쳐진다.

축제 선포식에 이어 ▲무예신보에 실린 지상무예 18가지 ‘조선 무예시범’ ▲아산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 갈라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하이라이트 ‘이순신 장례행렬’이 전개된다.

시민 700명이 함께하는 이순신 장례행렬
시민 700명이 함께하는 이순신 장례행렬/사진=(재)아산문화재단

장례행렬은 영웅의 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와 지역 시민단체, 군부대와 시민 등 700명이 현충사~은행나무길~온양민속박물관~온양온천역까지 4.4㎞를 걸으며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이날 현충사에선 ▲국립국악고 출신 최성호의 ‘대금 독주 청성곡’ ▲국가무형유산 가곡 이수자 조일하의 ‘정가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아산시 무용단’ 협연 공연으로 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장례행렬의 ▲첫 번째 제례의식인 ‘견전의’ 진행 후 본격적인 행렬 ▲700명의 ‘발인반차’가 은행나무길을 향해 출발한다. 

무예공연
무예공연/사진=(재)아산문화재단

은행나무길부터 온양온천역까지는 행렬 도중 다양한 ‘상여 멈춤 퍼포먼스’와 ‘제례의식’이 펼쳐진다. 

은행나무길에서는 ▲이순신 자손이 올리는 ‘시낭송’이, 온양민속박물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 위의 제사 ‘노제의’와 ‘선문대학교 태권시범단’ 공연이, 온양온천역 삼거리에서는 ▲아산시무용단 ‘진혼무’와 ‘대붓퍼포먼스’, 이봉근 명창의 ‘선소리 독창’이 각각 펼쳐진다.

긴 여정의 장례행렬 끝인 폐막으로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이순신을 맞이하는 마지막 제례 ‘천전의’와 ▲역사 속 그리운 이순신을 추모하고 마음을 담아 부르는 ‘아산시민대합창’이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제열 총감독은 “400년이 지난 지금 이순신 장군을 모시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추모하는 시민문화 장례행렬로 재구성했다”며 “이번 축제는 아산시민들이 참여해 역사의 한 페이지,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립합창단 ‘필사즉생’ 갈라콘서트
아산시립합창단 ‘필사즉생’ 갈라콘서트/사진=(재)아산문화재단

특히 “아산시민 대합창은 하루 종일 울려 퍼진 선소리(만가)를 합창곡(조용경 작곡,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으로 창작했다”며, “영웅의 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과, 그의 뜻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이어받고자 하는 염원을 여실히 드러낼 대표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순신 순국제전은 오직 아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시민장례문화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이순신의 정신과 숨결이 깃든 명실상부한 ‘이순신의 도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국제전 마지막 날인 3일은 행렬구간(현충사~온양온천역)의 교통을 오후 1~4시까지 통제하며, 행렬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 해제한다.

투어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핼러윈을 드라이브스루로? 1900m에 걸쳐 900만개 조명 설치한다는 ‘이곳’
  • 달디 달고 달디 단 ‘밤 디저트’로 축제 여는 스페인 도시
  • ‘서울 실내 이색 데이트’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강남 놀거리 Top 3 추천
  • ‘외국인 서울 여행 코스’ 외국인이 더 많다는 서울 여행지 추천 (+서울 여행 TIP
  •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 아산 충무공 묘 인근에 들어선다
  • 전년 대비 여행 예약률 970% 급증한 리조트 ‘화제’

[여행맛집] 공감 뉴스

  • 강화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홍콩관광청, '아트 바젤 파리'서 홍콩 문화예술 알려
  • 클룩, OTA 최초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티켓 판매
  • 베트남 다낭 여행 숙소 호텔 추천, 윙크 다낭, 산 마리노 부티크 다낭, 살라 다낭 비치
  • 인생 단풍 볼 수 있는 바로 이곳: 겨울 녀석 오기 전에 얼른 가서 보자(5곳)
  • ‘책읽기 좋은 카페’ 서울 힐링 여행으로 제격인 북카페 BEST 3 추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살코기, 영양과 깊은 맛이 있는 삼계탕 맛집 BEST5
  • ‘쫀득한 식감’ 겨울철 별미 대표주자 과메기 맛집 BEST5
  • 먹어봐야 어차피 아는 맛?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토스트 맛집 BEST5
  • 한 번 방문하면 소주 한 병은 거뜬한 종로구 맛집 BEST5
  •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 방탄소년단 정국 기록까지 넘본다
  • 최불암부터 김혜수까지 고 김수미 추모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줘”
  • 전 연령대 사로잡은 ‘정년이 앓이’…’본방’이 이렇게 기다려질 줄이야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브루노 마스 1위 후 한글로 “울었어요”·하이브 ‘아이돌 외모 품평’ 내부 문건 공개로 파문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오타니가 WS 마운드에 선다? 그럴 일 없다, 사령탑도 본인도 단언

    스포츠 

  • 2
    KS 1차전 비운의 교체? 다시 만난 강민호·히어로 눌렀다…KIA 29세 마당쇠는 꺾이지 않는다 ‘꽃범호 신뢰의 75G’

    스포츠 

  • 3
    尹지지율, 여론조사마다 최저치…한달만에 또 20%

    뉴스 

  • 4
    흑백요리사 '유비빔' 본명 아닌 개명…"아들 이름도 개명해"

    연예 

  • 5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타계... 김혜자도 극찬할 정도로 연기세계 독창적

    연예 

[여행맛집] 인기 뉴스

  • 핼러윈을 드라이브스루로? 1900m에 걸쳐 900만개 조명 설치한다는 ‘이곳’
  • 달디 달고 달디 단 ‘밤 디저트’로 축제 여는 스페인 도시
  • ‘서울 실내 이색 데이트’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강남 놀거리 Top 3 추천
  • ‘외국인 서울 여행 코스’ 외국인이 더 많다는 서울 여행지 추천 (+서울 여행 TIP
  •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 아산 충무공 묘 인근에 들어선다
  • 전년 대비 여행 예약률 970% 급증한 리조트 ‘화제’

지금 뜨는 뉴스

  • 1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1월 부분 변경에서 '디젤 & DCT' 결국 지운다

    차·테크 

  • 2
    [이금준의 담다디談] 트리플에스, 새 디멘션 VV로 증명한 '압도적 성장'

    연예 

  • 3
    [ET인터뷰]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친근함 이면의 순수치열한 공감연기'(종합)

    연예 

  • 4
    지난해 아들상 치른 개그우먼 박보미 “둘째 임신 준비 중”

    연예 

  • 5
    ‘열혈사제2’ 김남길 VS 성준X서현우X비비, “일루와 이제” 2차 티저

    연예 

[여행맛집] 추천 뉴스

  • 강화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홍콩관광청, '아트 바젤 파리'서 홍콩 문화예술 알려
  • 클룩, OTA 최초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티켓 판매
  • 베트남 다낭 여행 숙소 호텔 추천, 윙크 다낭, 산 마리노 부티크 다낭, 살라 다낭 비치
  • 인생 단풍 볼 수 있는 바로 이곳: 겨울 녀석 오기 전에 얼른 가서 보자(5곳)
  • ‘책읽기 좋은 카페’ 서울 힐링 여행으로 제격인 북카페 BEST 3 추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부드러운 살코기, 영양과 깊은 맛이 있는 삼계탕 맛집 BEST5
  • ‘쫀득한 식감’ 겨울철 별미 대표주자 과메기 맛집 BEST5
  • 먹어봐야 어차피 아는 맛? 아는 맛이 더 무섭다! 토스트 맛집 BEST5
  • 한 번 방문하면 소주 한 병은 거뜬한 종로구 맛집 BEST5
  • 로제 ‘아파트’ 글로벌 돌풍, 방탄소년단 정국 기록까지 넘본다
  • 최불암부터 김혜수까지 고 김수미 추모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줘”
  • 전 연령대 사로잡은 ‘정년이 앓이’…’본방’이 이렇게 기다려질 줄이야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브루노 마스 1위 후 한글로 “울었어요”·하이브 ‘아이돌 외모 품평’ 내부 문건 공개로 파문 외

추천 뉴스

  • 1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오타니가 WS 마운드에 선다? 그럴 일 없다, 사령탑도 본인도 단언

    스포츠 

  • 2
    KS 1차전 비운의 교체? 다시 만난 강민호·히어로 눌렀다…KIA 29세 마당쇠는 꺾이지 않는다 ‘꽃범호 신뢰의 75G’

    스포츠 

  • 3
    尹지지율, 여론조사마다 최저치…한달만에 또 20%

    뉴스 

  • 4
    흑백요리사 '유비빔' 본명 아닌 개명…"아들 이름도 개명해"

    연예 

  • 5
    배우 김수미, 향년 75세로 타계... 김혜자도 극찬할 정도로 연기세계 독창적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기아 더 뉴 스포티지, 11월 부분 변경에서 '디젤 & DCT' 결국 지운다

    차·테크 

  • 2
    [이금준의 담다디談] 트리플에스, 새 디멘션 VV로 증명한 '압도적 성장'

    연예 

  • 3
    [ET인터뷰]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친근함 이면의 순수치열한 공감연기'(종합)

    연예 

  • 4
    지난해 아들상 치른 개그우먼 박보미 “둘째 임신 준비 중”

    연예 

  • 5
    ‘열혈사제2’ 김남길 VS 성준X서현우X비비, “일루와 이제” 2차 티저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