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내년 하계 시즌에 맞춰 아시아 및 미국 주요 도시 항공편 증편에 나선다.
핀에어는 내년 3월 30일 시작하는 항공 하계 시즌에 맞춰 헬싱키~오사카 노선을 주 3회에서 7회로, 헬싱키~나고야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특히 오사카에서는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앞두고 있어 해당 목적지로 향하는 승객들의 항공 스케줄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행 항공편은 주 1회 추가된 총 주 4회 운항한다.
또 핀에어는 댈러스, 시카고,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을 증편한다. 산업 및 항공 교통의 중심지인 댈러스 노선은 최대 주 11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시카고는 주 7회 매일 항공편을 띄운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경우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미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핀에어 승객들은 파트너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미국 내 광범위한 항공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핀에어는 노르웨이 시르케네스 신규 취항, 발트 3국 운항 횟수 확대 등 25년 하계 시즌에 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아시아와 미주 노선 항공편 확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전년보다 다양한 여행 선택지와 시간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핀에어 노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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