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내 1박 2일 여행은 청도 가볼 만한 곳과 경산 가볼 만한 곳 중에서 동선을 고려해 기획된 로망스투어의 여행상품을 통해 다녀왔으며 그 여행 상품의 기초는 희망, 축복, 기원의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개별적인 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글에서는 전체적인 흐름을 소개하는 것이기에 국내 1박 2일 여행 장소로 청도와 경산 여행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도 여행 코스
서울출발 – 청도 도착 – 중식 – 청도읍성 – 청도와인터널 –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 & 숙박
점심 식사
서울에서 쭉쭉 달려 도착한 경상북도 청도. 그곳의 특화 음식이기도 한 미나리 삼겹살로 점심 식사를 한다.
미나리가 추가되었을 뿐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삼겹살 고기 육질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 맛이 좋아 청도 여행을 하게 된다면 필히 찾아간다는 청도 미나리 삼겹살 식당. 어느 한곳이 아니라 곳곳에 많으므로 보이는 곳이 모두 맛집이고 청도 가볼 만한 곳으로 불린다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청도읍성
식사를 마치고 청도읍성으로. 진정한 청도 가볼 만한 곳이 바로 청도읍성이지 않을까 싶다.
국내 1박 2일 여행 코스 중 첫 번째로 방문하는 여행지.
청도읍성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읍성으로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성의 규모는 둘레가 1.88km이고 높이가 1.7m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라 하겠으며 산성과 평지성과의 중간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협축벽이다.
이번 국내 1박 2일 여행의 특이한 점 중 하나가 청도읍성의 쉬어가기 좋은 곳에서 작은 국악 공연이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이러한 공연과 어우러진 여행은 매번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여행상품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관계하고 있는 지자체와 단체에서 그러한 테마를 갖고 지원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쿠니가 종종 로망스투어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여행상품의 트렌드를 만들고 소개하며 협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쿠니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도와인터널
아주 오래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 청도와인터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니 느낌이 새롭다. 당시엔 다양한 여행을 소개하고 안내해 주었던 선배와 함께였었는데 이젠 혼자서 돌아다니고 있다. 그 선배는 지금 그곳에서 평안하신지…
청도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인 청도와인터널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원하는 감와인을 현장에서 주문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와인 잔에 채워주는 한 잔의 감와인이 어찌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잔의 기쁨이라 하겠다.
청도 와인터널이 청도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어둡긴 하지만 특별한 포토존이 가득하다는 점.
이곳에서 예쁜 사진을 촬영하는 요령은 장노출에 있다. 빛이 부족한 터널이기 때문에 일부러 특별한 조명을 가져가지 않는 한 동작을 멈추고 장노출로 촬영을 해야 한다는 사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어지간한 어둠 속에서도 피사체를 아주 잘 잡아낸다.
국내 1박 2일 여행 장소 중 특정한 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사진은 꼭 그 특정한 장소에서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돌아서고 나면 후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
이곳 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의 정신, 문화, 체험활동을 특화 한 곳이라 생각하면 딱 맞다.
그러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또 개발되고 있어 현재도 청도 가볼 만한 곳인데 앞으로도 그 유명세는 이어나갈 것이라 생각되는 추천 여행 장소다.
완벽한 안전장치를 연결하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도전을 실행하는 곳. 그렇기에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잘 다니고 움직이는 곳이라 하겠다. 과거 화랑의 생활과 체력단련, 정신력 강화 활동이 현대화된 것이라 하겠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숙박시설 화랑촌
이곳의 숙박시설은 크게 화랑촌과 카라반, 그리고 오토캠핑장으로 나뉜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니 그 자체로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화랑촌은 청소년 단체 활동,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의 연수 수련 활동에 적합한 숙박시설이다. 각 객실 타입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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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주 : 대형 룸이며 28평 규모에 8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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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 가족실이며 20평 규모에 6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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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 원룸 A 타입 16평 규모에 4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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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 원룸 B 타입 13평 규모에 4인실
경산 여행 코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출발 – 경산 갓바위 – 하늘호수 카페 체험 – 떡만들기 체험 – 서울로 출발
지난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화랑촌에서 1박을 하고 옆 동네인 경산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여행 장소는 경산 갓바위.
경산 가볼 만한 곳으로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우 유명한 여행지이며 불자들에게는 필히 가보아야 할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특히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분들이나 친인척, 고시생이나 취업을 앞둔 자식의 부모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희망과 바람 그리고 축복과 기원의 장소가 바로 경산 갓바위다.
이곳은 선본사 중단이며 삼층석탑과 대웅전이 위치한 곳이다.
본래는 하단의 삼성각과 범종루, 공양간 등을 거쳐 올라와야 하는데 쿠니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뭔 공사가 한창인지라 옆으로 돌아 중단으로 곧장 올라왔다. 그리고 갓바위 직전 상단인 유리광전을 지나치게 되는데 약간의 변경이 있긴 하지만 오르내리는 길 자체만으로도 경산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할 만큼 숲이 좋고 예쁘다.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오르기.
드디어 경산 갓바위.
갓바위를 풀어보면 갓(관) + 바위(봉) = 관봉이라 부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관봉 부처님이라 부르기보다 갓바위 부처님이라 부르는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계시다. 이 불상은 높이가 4m에 달하는 불상으로 보물 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형태로 보아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경산 가볼 만한 곳으로 찾아드는 장소. 불자에겐 더더욱 방문해야만 하는 장소이고 부처님이다.
하늘호수 카페 천연 향수 만들기 체험
이번 국내 1박 2일 여행 장소 중에서 방문도 처음이지만 듣기도 처음인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카페인데 그 주인장이 오래도록 다양한 연구를 시도해 온 분이고 그 덕분에 특이한 장소가 된 곳이다.
아마도 그냥 카페이기만 했다면 경산 가볼 만한 곳이라 소개되진 못했을 것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화초가 많이 보이고 목재로 마감되어 있어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그리고 테이블이 놓인 형태나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을 보았을 때 카페라기보다는 체험장이자 전시장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공간. 앞치마와 모자를 쓰고 천연 향수 만들기 체험 시작.
주어진 장비와 재료를 먼저 설명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여 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씩 첨가해 자신만의 천연 향수를 만들어가 가는 특별하고 재미난 체험이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하는 발효유산균 미강과 쌍화차를 맛보기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도 하고 건강한 맛까지 즐길 수 있기에 이곳 역시 경산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고 싶다.
그리고 어딘가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
이번 국내 1박 2일 여행에는 체험이 2회 있는데 모두 경산에서만 진행이 된다.
그리고 이곳은 두 번째 체험 장소인 떡 만들기 체험장.
미송주가
미송주가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은 경산 대추로 만드는 전통 막걸리 만들기다. 하지만 오늘 체험하게 될 프로그램은 대추단자 만들기로 알코올에 약한 쿠니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라고 쿠니 혼자 생각하는 중)
준비된 재료를 살펴 보니 거칠게 빻아놓은 것은 아마도 말린 대추일 거라 생각되며 나머진 떡.
그 떡에 대추 고명을 묻혀 담게 되는 건데 찹쌀떡을 조금씩 떼어내 동글게 만드는 전과정이 필요하다.
대추단자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미송주가의 주력상품인 대추 막걸리 시음.
알코올과 친하지 않은 쿠니임에도 그 맛이 좋아 2병을 사들고 갔다는 사실만 봐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이렇게 경산 가볼 만한 곳, 청도 가볼 만한 곳을 모두 돌아봄으로써 국내 1박 2일 여행을 마친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번 여행은 특별한 여행상품, 생각보다 매우 저렴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로망스투어의 여행 상품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고 즐긴 뒤에 정리한 글이다.
혹시 기타 다른 여행상품이 더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에서 ‘로망스투어’를 검색해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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