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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추천 영덕 가볼 만한 곳 대진항 일출 배낚시, 창포말등대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오늘은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 탐방 2일째.

영덕 가볼 만한 곳 중에서도 일출 배낚시 체험이 있다고 하여 작지 않은 기대감을 갖고 영덕 대진항으로 출발합니다. 문제는 새벽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정도일까요? 부족한 잠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좋은 건 흔하게 경함하지 못할 체험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대진항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영덕대게로 2740

창포말등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

국내여행지 추천, 영덕가볼만한곳 영상 1분 16초.

영덕 숙소를 나와 대진항에서 금진호에 오른 건 05시 몇 분인데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해 뜨기 전인 건 확실함.

배에 오를 사람 모두 오르고 오늘 일출 배낚시 담당하는 배 금진호(010_9317_0671)는 서서히 대진항을 나선다. 잠을 설치고서라도 체험하고 싶었던 일출 배낚시.

일전에 서해바다 인천 배낚시를 체험한 적이 있었기에 일출 배낚시가 처음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번 영덕 바다 일출 배낚시는 기대감이 크고 설렘이 몽글몽글 쉼 없이 치솟는 느낌이었다.

서서히 영덕 대진항을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금진호.

이런 느낌만으로도 이곳을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이자 영덕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고픈 욕심이다.

게다가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대진항 스카이워크, 다르게는 ‘고래해상전망대’라고 부르는 것 같지만 확실치는 않다.

여하튼 대진항 스카이워크, 고래해상전망대, 영덕 스카이워크 등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될 듯.

쿠니처럼 일출 배낚시 체험자는 선장님이 준비해 주신 채비로 낚시를 하지만 흔히 말하는 선수들은 각자 자기 채비로 알아서 준비를 시작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많지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불길…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 건 영덕 바다에서 건질 게 그다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려나?

다시 말해 오늘 날씨와 바다 상황이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

그러거나 말거나 쿠니는 배 타고 먼바다로 달리는 지금 기분이 좋구나!

“에헤라 디여 ~”

이때 후배가 타다 준 커피 한 잔.

크아~ 더더욱 좋구나! 역시 선배 사랑은 후배뿐이로다.

그대와 함께하는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 탐방이 마냥 좋기만 하다. 오늘 영덕 가볼 만한 곳 중 일출 배낚시.

건져 올리는 걸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그냥 엄지 척!

훔… 그런데 배가 생각보다 많이 달린다.

꽤 나 멀리로 나가는 배에 앉아있을라니 쾌속 유람선을 타고 동해바다, 영덕 바다로 유람을 나선 기분.

까짓것 그러면 어떠냐. 기분이 이렇게 좋은데. 낚시는 모르겠고 그냥 배 타는 것만으로도 동해바다 영덕 바다를 누비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영덕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로 유쾌하다.

일출 배낚시 금진호가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는 것으로 봐서는 어군탐지기에서 알려주는 곳으로 방향을 바꿔가며 정확한 위치를 잡아가는 것이라 짐작을 해본다. 선장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다고나 할까?

드디어 정지.

이제부터 선수들은 바쁘다.

하지만 쿠니는 헐랭헐랭 유유자적이다.

배의 앞으로는 선수들이 쭈욱 도열해 있고 쿠니와 같이 체험객들은 배의 뒤쪽에 마련된 낚싯대를 하나씩 잡고 미끼를 끼우느라 열일 중이다. 갯지렁이를 바늘에 끼우는 작업인데 이게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다. 갯지렁이는 왜 그렇게 꼼지락거리는지 끼우는데 시간을 다 허비하고 있는 중.

그렇게 몇 차례 낚싯대를 드리웠다 걷었다를 반복하는 중인데 아무 생각 없이 들러올린 낚싯바늘에 뭔가가 흔들거리며 따라 올라온다. 헛 이게 뭐냐? 이건 비얌? 흔히 말하는 뱀장어가 바로 이거 아닌감? 물속에서는 얌전하더니만 끌어올리니 요동을 치기 시작한다. 하이구야 이거 떨어질라!

마침 동행을 한 어여쁜 처자가 찍어준 사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를 일이다.

덕분에 이런 기록 사진도 남겼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게 시작이자 끝.

세상에나 네상에나 우째 한 마리도 추가되지 않더란 말이냐. 아니 입질도 없었다는 사실.

생각해 보면 뱀장어를 낚을 때도 입질이 있어서 안 게 아니었다. 그냥 미끼 갈아준다고 들어 올렸는데 자기가 물려 있었던 것일 뿐. 그래 맞다. 내가 그래서 배낚시를 즐거워하지 않았었지.

인천 배낚시하며 느꼈던 좌절감이 생각나버렸다.

역시 쿠니는 바다가 아니라 산인가보다.

이곳은 영덕해맞이공원과 가까이 있는 영덕 창포말 등대. 오늘 소개하게 될 영덕 가볼 만한 곳에 포함되는 곳.

영덕해맞이공원과 창포말 등대가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가 된 것은 아마도 BTS의 영향이 컸을 거라 생각된다.

기본적으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라는 특별함을 갖고 있고 영덕 바다를 내려보는 오션뷰 전망대이지만 빠르고 크게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로 소문이 난 것은 역시 BTS.

하지만 정확히 보면 이곳 영덕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가 촬영지가 아니라 경정항으로 8km 떨어진 곳이다. 안내판의 BTS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촬영지 경정항 8km가 바로 그것으로 딱 오해하기 좋게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부터 북쪽으로 대탄 해변 – 오보 해변을 지나 경정해변 경정항에 이르기까지 대략 7.6km 정도 된다.

영덕 창포말 등대는 동해안 절벽에 설치되어 있어 말 그대로 등대로서의 최적지라 생각되지만 그보다는 관광 전망대로서의 가치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본래는 전망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닫혀 있다.

아마도 별도의 관리 인원을 두기 어려워 닫은 것이 아닐까 하는 짐작만.

오늘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은 별로겠지만 맑은 날 해가 떠오르는 때라면 매우 아름다울 듯하다.

이 하나만으로 국내여행지 추천 장소라 말하긴 어려울 듯하지만 영덕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기에는 충분할 듯하고 이곳에서 350여 미터 북쪽으로 위치한 영덕 해맞이 공원 그리고 아래로 해안가 절경을 포함한다면 시너지가 상당한 관광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된다.

아래 사진처럼 바닷가 절경을 둘러봤다면 언덕 위 영덕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으로 차량을 타고 이동한 뒤 영덕 풍력발전 시설, 별파랑 공원, 영덕 목재문화 체험장, 산림 생태 문화공원, 정크 & 트릭아트 전시관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찾은 곳은 뷔페식당.

맛이 탁월한 건 아니지만 뭐 아쉰대로 먹을만하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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