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서울 스퀘어에서 ‘2024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개최했다.
스콧 폴리(Scott Pauli) 하와이 아일랜드 관광청장을 비롯해 하와이 현지 관광업체 12곳이 참여했다. 16일에는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와 ‘하와이 트래블 마트’를, 17일에는 ‘알로하 VIP 런천’과 ‘하와이 아웃도어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미션에서 하와이 관광청은 새로운 캠페인, ‘사람들. 그곳. 하와이의 섬들. (The People. The Place. The Hawaiian Islands.)’을 소개했다. 이는 하와이를 찾은 여행객들이 하와이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독려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첫째 날 ‘하와이 데스티네이션 세미나’에서는 장혜진 하와이 관광청 한국사무소 부장의 하와이 최신 정보 발표를 시작으로 하와이 관광청의 신규 캠페인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폴리 청장을 비롯한 하와이 현지 업체들이 최신 관광 정보를 발표했다. 뒤이어 하와이 전통춤 훌라와 하와이 언어를 뜻하는 올렐로(‘Ōlelo)를 배우는 세션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하와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제고했다.
스콧 폴리 하와이 아일랜드 관광청장은 “한국과 하와이가 강한 유대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와이 트래블 마트’에서는 하와이 현지 업체들과 국내 여행업계 주요 실무진이 1:1 미팅을 통해 하와이 여행상품 개발 및 시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 열린 ‘알로하 VIP 런천’은 하와이 현지 업체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식사와 함께 마련된 하와이 문화 공연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 아웃도어 토크쇼’에는 배우 김지석이 참석해 지난 7월 하와이의 오아후 섬과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과 여행 경험을 나눴다.
김지석은 “와이메아 캐니언의 장엄함과 하와이 고유종인 코아 나무 심기 체험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반드시 하와이에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션에는 ▲아쿠아-애스톤 호스피탤러티(Aqua-Aston Hospitality) ▲에이비스&버젯 렌터카 (Avis & Budget Rent-A-Car) ▲전함 미주리 기념관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허츠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 (Hertz Asia Pacific Korea Ltd.) ▲하이게이트 하와이 (Highgate Hawai‘i) ▲하얏트 센트릭 와이키키 비치 (Hyatt Centric Waikiki Beach) ▲쿠알로아 랜치 (Kualoa Ranch) ▲아웃리거 리조트 (Outrigger Resorts)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Polynesian Cultural Center)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Prince Resorts Hawai‘i)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Waikiki Resort Hotel) ▲사우스웨스트 항공 (Southwest Airlines)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하와이로 가는 정기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며, 아시아나 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각각 주 5회 운항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0만6948명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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