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고급 일식당 ‘타마유라’가 일본 외식 업계의 거장 ‘우카이’와 손을 잡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파트너십은 2년간 지속될 독점 계약으로, 두 브랜드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일식 다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1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는 미식의 정수를 담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코스인 ‘타마유라 저니’는 공간 이동형 컨셉으로, 스시 카운터에서 시작해 테판야키 룸과 티 바까지 이어지는 감각적인 여정이다. 두 번째 코스는 정통 가이세키를 프라이빗 룸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이세키 코스’로, 소수의 인원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마유라 저니’ 코스는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하는 갓포 스타일로 진행되며, 계절감을 가득 담은 요리들로 손님을 맞이한다. 특히 한국의 가을 식재료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신선한 송이버섯, 감칠맛 나는 대게, 그리고 화려한 테판 퍼포먼스가 식탁을 가득 채우며 오감을 자극한다.
테판야키 룸으로 이동한 후에는, 고급 캐비어와 화이트 트러플이 더해진 한우 카르파쵸부터 다양한 일식 프렌치 퓨전 요리가 차례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상반된 분위기의 티 바에서는 디저트로 ‘오렌지 크레이프 슈제트’가 마무리된다. 호텔의 사케 소믈리에가 엄선한 주류와의 페어링도 이 코스의 큰 매력 중 하나다.
‘가이세키 코스’는 정통 방식에 따라 프라이빗 룸에서 제공되며, 가을의 정수를 담아낸 요리들로 구성된다. ‘제철게 캐비어’, ‘송이버섯 하스모찌’, ‘단풍 도미 어란’ 등 섬세한 요리가 손님을 기다린다. 여기에 맞춘 사케 페어링 4종이 함께 제공되어 깊은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행사의 주역 중 한 명인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는, ‘우카이’의 사사노 셰프와의 10년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두 브랜드의 역사와 감각적인 요리를 결합해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그의 소감이 인상적이다.
이번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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