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대한한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이 오는 26일부터 주 5회에서 주7회로 증편됨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축소된 관광수요 증가로 이어지짐으로서 한국-라스베이거스의 인적·물적 교류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한공의 인천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유일한데’ 노선은 취항 이래 18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운항하게 증편되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대한항공과 함께 증편 기념행사를 지난 11일,서울 청담동 ‘오스테리아 에덴’에서 진행했다.
국내 여행 업계 관계자, 대한항공,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최신 시설, 동향에 대해 알렸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민나래 과장은 “대한항공이 라스베이거스에 취항한 이래 첫 데일리 운항을 기념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는 의식, 스포츠, 쇼핑, 그리고 CES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그만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라며 “라스베가스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더욱 가치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과장은 대한항공의 데일리 운항 소식과 함께 ▲작년 12월 럭셔리 호텔 ‘홍텐블루호텔 리조트’ 오픈 소식도 전했다. 6성급 럭셔리 호텔로, 타임즈의 2024년 세계 최고의 명소 10선에 선정된 곳이다.
또 ▲외벽이 전부 led로 돼 있는 세계 최대 공연장 ‘스피어 라스베이거스’도 지난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대한항공 임형성 그룹장은 “인천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특히 오는 10월 26일부터 데일리 운항을 하게 됐는데, 이는 인천에서 라스베이거스 노선 취항 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데일리 운항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라스베이가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행, 항공 관계자가 네트워킹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외에도 인기가수 범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포뮬러 원 그랑프리 경기 등을 연달아 유치하고, 다양한 테마로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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