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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가 눈앞에” 홋카이도 이색 관광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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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배경을 닮은 일본 홋카이도 시카오이 시의 시카리베츠코 호수의 한 선로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시라키베츠코 호수에 잠긴 선로/사진=홋카이도 관광기구 공식 홈페이지
시라키베츠코 호수에 잠긴 선로/사진=홋카이도 관광기구 공식 홈페이지

 
아사히신문(Asahi Simbun) 등 외신에 따르면 1954년경에 설치한 이 선로는 시카리베츠코 호수 안에 잠겨있다. 관광 보트를 물 밖으로 옮기는 경사로로 사용해 왔다.
 

수십 년간 주목 받지 않았던 이 선로는 지난 2020년 한 관광객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물에 잠긴 선로가 ‘센과 치히로와 행방불명’ 속 주인공 센이 친구를 치료하기 위한 약을 구하러 오른 기차의 선로의 모습과 유사했던 것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포스터/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이후 여행 잡지에 소개되거나 여행사의 시카리베츠코 관광 코스에 포함하는 등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선로를 보러 찾는 젊은 층 관광객이 늘었다.

호숫가 근처에 위치한 호텔 후스이의 총지배인 타카키 이노우에는 “우리에게는 매일 보는 평범한 광경이라 이렇게 큰 규모로 화제가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며 “가장 친숙한 것들이 새로운 관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라키베츠코 호수에 잠긴 선로/사진=홋카이도 관광기구 공식 홈페이지
시라키베츠코 호수에 잠긴 선로/사진=홋카이도 관광기구 공식 홈페이지

이어 이노우에 총지배인은 “방문객이 몰려 관리가 어려워진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도로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호텔 후스이와 관광 협회에서는 선로 홍보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는 “작은 관광지에서는 과도한 관광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로 외에도 시카리베츠코 호수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여행플러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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