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과 L7호텔에 새로운 시그니처 향기가 도입된다. 2017년 시그니엘 브랜드에 ‘워크 인 더 우드’ 시그니처 향을 선보인 이후로 7년 만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이 개발한 ‘워크 인 더 우드’는 출시 이후 소비자 요청으로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 소매 상품으로까지 출시되며 호텔 PB 상품의 대표 사례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향은 롯데호텔의 ‘임브레이싱 모먼트(Embracing Moments)’와 L7호텔의 ‘레이어드(Layered)’이다.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향기로 표현했다. 임브레이싱 모먼트는 베르가못의 평온함, 침향과 백단나무의 우아함 속에 표현하고 생강과 인삼을 더해 한국 특유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향했다.
레이어드는 산뜻한 무화과와 베르가못의 탑노트 뒤로 삼나무와 고수 향을 배치해 L7호텔만의 창의적인 감각과 유쾌한 에너지를 내보였다. 레이어드 향에는 여행에서의 경험들이 겹겹이 쌓여 다채로운 영감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기도 했다.
두 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하노이 등지의 일부 해외 호텔에서는 이미 도입되어 실제로 시향할 수 있다. 향후 전 호텔에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브랜드별로 동일한 향을 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브랜드 담당자는 “최적의 공간 발향 솔루션으로 ‘향기로운’ 공간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연 여행+ 기자
- 서울관광재단, 9~11월 체험관광상품 50% 할인 이벤트 들어간다
- 나만 몰랐던 가을 제주…궁금하다면 ‘가을 제주 로컬여행 100선’ 주목
- 비밀스러운 ‘그들만의’ 이벤트…레스케이프가 첫 선보이는 웨딩 들여다봤더니
- “상견니 주인공 돼 볼까” 교원투어 여행이지, 대만 드라마 여행 패키지 출시
- “이렇게 통이 크다고” 모두투어, 회원 대상 50억 규모 할인 페스타 선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