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촬영지를 돌아보는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드라마 ‘상견니’ 촬영지 따라집기 패키지를 선보이고, 신규 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상견니 따라잡기 4일’은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인천~타이중 노선을 이용하며, 대만 타이중을 거점으로 상견지 촬영지인 타이난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먼저 타이중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도요가 설계한 타이중 국가가극원을 비롯해 대표 명소인 고미습지, 타이중의 샹젤리제 거리로 불리는 징밍일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궁원안과와 심계신촌을 관광한다. 저녁에는 펑지아 야시장을 찾아 대만 야시장 문화를 경험하며 현지 먹거리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대만 문화 예술의 중심지인 타이난에서는 상견니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상견니 성지인 32레코드를 방문해 드라마 속 장면을 떠올리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32레코드는 드라마 전개의 시작이자 중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다.
32레코드와 함께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냄비우동집도 찾는다. 이 식당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먹었던 냄비우동은 물론, 파스타, 토스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타이난 대표 관광지인 안평고보와 안평수옥, 안평노가 등도 둘러본다.
이 상품은 미식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만 대표 음식인 우육면과 훠궈 등이 식사에 포함돼 있다. 버블티 원조로 알려진 춘수당 본점에서는 버블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버블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상견니에 열광하는 팬들을 위해 편리하게 촬영지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상견니 따라잡기 패키지를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성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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