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와인 브랜드와 협력해 VIP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점에서 신라면세점이 내국인 VIP 고객 약 20명을 초청해 이탈리아의 친환경 와인 ‘보테가’와 영국 왕실이 인정한 프리미엄 포트 와인 ‘테일러 포트’를 선보였다.
행사는 소믈리에의 브랜드 소개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보테가와 테일러 포트의 인기 와인 6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보테가’는 유기농 포도밭에서 기계 사용을 최소화해 수확한 포도로 생산하는 친환경 와인 브랜드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 최상급 포도를 사용하며, 뛰어난 기술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세계적 인정을 받는다.
‘테일러 포트’는 포트 와인 생산 와이너리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다. 포르투갈 도루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키고 브랜디를 첨가해 만든다. 참석 고객에게는 보테가 골드 프로세코 1병과 테일러 포트 3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글로벌 주류 시장은 ‘혼술 문화’ 등장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도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주류 쇼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프리미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산토리‘ 위스키의 한정판 컬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올해 신라면세점은 위스키 명가 ‘글렌파클라스’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고, 업계 최초로 ‘글렌알라키’ 시음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주류 특화 유료멤버십을 출시하고,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협력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편리한 주류 쇼핑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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