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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지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 여수 섬 여행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여수 섬 여행을 종종 가고 싶은데 거리가 가깝지 않은 탓에 종종 생각만 하고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나선 여수 관광지 투어라고 해야 할까요? 그중에서 여수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곳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곳임과 동시에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기에 많은 이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오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오동도를 탐방하기 위해 오동도 유료 주차장 도착.

바로 앞의 터널은 ‘박람회 터널’이라 부르며 도로는 ‘여수시민로’라 부른다. 길을 따라 터널을 건너가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와 거북선 대교를 만날 수 있고 계속하여 직진을 하게 되면 여수해양공원 – 종포해양공원 – 이순신 광장 등과 연결된다.

여수 관광지 여행을 와서 손에 들고 다니는 캐리어나 짊어지고 다니는 가방이 무겁다면 무료 물품 보관함 이용을 추천드린다.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굳이 무겁게 들고 다닐 이유가 없다고 생각.

여수 오동도 들어가는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도보 이동하는 방법인데 노약자의 경우 동백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어른 1인 편도 기준 1,000원이며 이동 거리는 약 1km 정도 된다.

현금을 이용해 티켓박스를 이용해도 좋겠고 키오스크를 이용해도 된다. 다만, 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곳에선 유람선 이용도 가능하다.

쿠니는 동백열차 시간을 맞추지 못해 40분을 기다려야 할 판. 하여 나올 때 이용하는 것으로 하고 도보 이동한다.

개인적으로는 도보 이동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오동도 방파제를 걷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

걷다가 뒤돌아 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과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러한 변화도 좋았다는.

노선버스인가 싶었는데 여수 낭만 버스라 한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시티투어 버스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운행하며 11월 2일까지 운행되는 버스다. 출발지는 이순신 광장(19:30)이며 국동어항단지 – 여수시청 – 소호동동다리 – 선소대교 – 히든베이호텔 – 돌산대교 – 거북선대교 – 여수엑스포역 – 종포해양공원을 지나 다시 이순신 광장(21:30)에서 종료된다.

금요일, 토요일을 제외한 때는 기존 도심순환 2층 버스(야간코스)가 운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 그리고 이용료는 어른 1인 기준 20,000원.

여수 관광지 투어를 하실 때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오동도 방파제를 지나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 숲길로 들어서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쉼터이자 전망대.

딱히 쉼터를 이용해야 할 만큼 걸었던 것이 아니라 곧장 숲길 데크로드를 걷는다.

비가 내린 뒤의 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오동도는 매우 습하기에 조금만 빠르게 걸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이건 피하려야 피할 방법이 없는 습습한 더위라 그저 흐르는 땀을 닦아내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왜 이리도 좋은지.

오동도 방파제가 없었다면 배를 타고 건너와야만 하는 여수 섬 여행 장소겠지만 방파제 덕분에 걸어서 하는 여수 섬 여행이 되었다. 만일 배를 타고 건너와야 했다면 패스해야 했을지도 모를 일.

잠시 생각을 해본다.

여수 섬 여행 장소로 어디가 가장 인기 있을까?

인기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방문자 수를 따지자면 여수 오동도가 가장 많을 거라 생각된다.

안 그래도 인기 많은 여수 관광지이고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니 여간 관리가 잘 되는 것이 아닐 거다.

그리고 지금 그러한 숲길을 걷고 있으니 즐겁기만 하다.

이곳 여수 오동도(梧桐島)는 멀리서 볼 때 섬의 모양새가 마치 오동잎처럼 생겼다 하여 오동도란 말이 있기도 한데 그보다는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오동도라 불린다는 말이 정설로 생각된다.

이정표를 보니 용굴이 240m 앞, 음악 분수가 180m 앞, 바람골이 120m 앞, 해돋이 전망지가 120m 앞이다.

이외에 코끼리 바위와 동백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는데 직접 가본 것이 아니라 느낌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대나무 숲 옆으로 놓인 의자가 멋지다. 정확히 말하자면 의자가 멋진 것이 아니라 그 분위기가 멋지다.

그리고 모든 이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포토존.

어여쁜 그대를 모델로 촬영을 한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는 빈 곳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흐린 날이라 그런지 조금 칙칙해 보이니 아쉽다.

이곳은 오동도 등대 홍보관.

측면으로 쉬어가기 좋은 독특한 차광막이 있는 돌의자가 놓여 있고 중앙으로 높다란 등대 전망대 그리고 왼쪽으로 홍보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

등대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바라보는 오동도와 주변.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끊임없이 방문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러한 점으로 봐서도 사랑받는 여수 관광지임이 틀림없다.

오동도 전망대를 살펴보고 바로 옆 오동도 등대 홍보관을 들어서니 습기 때문인지 곰팡이 냄새가 살짝 난다.

여수에는 유인등대 3곳이 있으며 그 등대의 이름은 거문도 등대, 소리도 등대, 그리고 이곳 오동도 등대.

무적의 신화를 이룬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고 오동도의 유래와 오동도의 전설 등도 읽어보면 재미있다.

오동도 등대 홍보관을 나와 바로 앞의 매점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 들렀다.

시원한 음료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이왕이면 사랑을 막 시작하는 연인들이 방문해 예쁜 사랑의 증표, 사진을 한 컷 남겨보는 것도 기대를 해보는데 그게 현실에 즉시 나타나지 않아 안타까운 중.

오동도에는 동백나무와 조릿대 나무의 한 종류인 이대,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 193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바다의 꽃’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하는 것 이외 동백나무 군락으로 인해 ‘동백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동백이 필 무렵이면 여수 섬 여행 대표 장소가 된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는 해안선 길이가 약 14km 정도 되며 그 크기로만 보면 작지 않은 섬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사람들이 거닐 수 있는 곳만으로 생각하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수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동백열차 매표소.

이곳에서 편도 동백열차 티켓을 구매하고 잠시 대기.

동백열차를 타고 잠깐 동안 이동을 하면 오늘의 여수 섬 여행은 마무리가 되고 다시 언제 오게 될지 모른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여수 여행을 내려오기까지는 생각해야 할 것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바로 옆의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기념관을 들러본다.

세계 박람회 한국 참여 현황을 살펴보고, 세계 박람회가 어떤 것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알아본다.

또한 여수 관광지 이전의 여수에 대한 근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다양한 사건 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의 공공 자전거 이름은 ‘따릉이’

부산의 공공 자전거 이름은 ‘타반나’

그렇다면 여수의 공공 자전거 이름은?

‘여수랑’이라고 한다.

서울 살면서 아직 한 번도 따릉이를 타본 적이 없으니 타 지역 공공 자전거를 타 봤을 리가 없는 쿠니.

하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여수랑’ 자전거를 타고 여수 관광지를 다녀 볼 생각을 해본다.

이곳은 유람선 매표창구라고 해야 할까?

여수 오동도 모터보트 매표소, 여수 거북선호 매표소, 오동도 유람선 매표소 등이 모여 있다.

저 앞에 정박해 있는 배가 여수 거북선호.

선수 부분에 붉은 눈을 부라리는 용 머리가 달려있다.

저기서 불이라도 뿜으면 멋질까?

동백열차가 도착하기 10분 전.

식당, 커피숍, 매점이 있는 곳에 들러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고 바로 옆 화장실에 들러 동백열차 탈 준비 끝.

건너편으로 보이는 여수 신항, 여수 신항 선착장, 여수 신항 방파제를 보고 이제 막 도착한 동백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드디어 도착한 동백열차.

여수 관광지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를 편안하게 벗어나기 위해 편도로 이용하기로 했다.

다음 여수 섬 여행은 장도나 낭도를 가보거나 금오도를 다시 가봐야겠다. 그곳에 다녀온 지도 꽤 오래전인지라…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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