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진주시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2호’ 준공 기념 행사를 12일 망경동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 갖서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장, 혁시도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대학생, 진주관광 서포터즈와 홍보요원 등이 참석했다.
김시민2호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춘 전기추진 방식의 유람선으로, 지난 2022년 첫 운항을 시작한 김시민호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가로 건조됐다.
김시민2호는 1호와 같이 수변 경관을 고려해 전통미를 반영한 평저선이지만, 선체에 벽을 만들어 우천시에도 운행이 가능하고 실내는 편백나무를 마감재로 사용해 은은한 향이 가득하며 냉난방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용객의 편의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13일부터는 총 2대의 유람선으로 화·수·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16회,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20회로 확대 운영된다. 단, 추석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유람선 운항 시간과 이용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일일관광해설사로 나선 조규일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유람선을 타고 진주성의 역사와 남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며 “오는 10월 축제기간에 진주를 방문하시면 남강 유등과 함께 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콘텐츠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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