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도쿄·원양 등 해외 출사 명소 찾는 여행
전문 작가와 일정을 동행하는 사진 여행 콘셉트
이펭 축제 방문과 필름 카메라 주제 상품으로 차별화
하나투어가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며 전 세계 각지의 사진 명소를 찾아가는 ‘해외 출사 여행’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태국 치앙마이·일본 도쿄·중국 원양의 명소 관광과 더불어 사진 출사에 집중하는 여행 상품이다. 전 일정을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집중 강습 등으로 출사 비결도 공유한다.
대표 상품은 11월 13일 출발하는 ‘우쓰라 작가와 함께하는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6일’이다. 1년에 한 번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풍등 축제인 이펭 축제 입장권도 제공한다. 이 축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인기 행사로 현재 프리미엄 VIP 입장권 등은 이미 예약을 마감했다.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교보문고X필름로그와 함께하는 도쿄·가마쿠라 필름 출사 4일’ 상품도 출시했다. 10월 25일 1회 출발하며 국내 필름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필름 현상소 필름로그의 전문가들이 사전 강의를 진행하고 현지 일정을 동행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 등의 배경인 도쿄의 도쿄타워, 가마쿠라, 요코하마, 신주쿠 등 출사 명소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이다. 최신 카메라와 렌즈를 만나볼 수 있는 펜탁스 클럽하우스와 카메라 전문점 뽀빠이 카메라 등 필름 카메라와 관련 있는 장소도 방문한다.
올겨울 선보일 예정인 중국 원양 출사 여행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중국 윈난성 원양현의 계단식 논 원양제전과 옥룡설산, 차마고도와 같이 압도적인 자연경관으로 사진가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중국 출사 명소를 방문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진에 진심인 여행객들을 위해 1년에 단 한 번 특별한 명소에서 찰나의 순간을 촬영하는 출사 여행지 상품을 기획했다”며 “전문 사진작가의 강습을 받고 다채로운 광경을 렌즈에 담아낼 수 있는 출사 여행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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