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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7일 경상남도 진주시를 찾아 야간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 차관은 이날 진주를 방문해 숨은 야간 관광지와 역사 명소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문체부가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지역 상권과 지역 맥주를 연계한 ‘남강 별밤 피크닉’ △동네 갤러리·서점·공방 등을 활용한 야간 마을 축제 ‘배건네 골목 페스타’ △지역 해설사가 전하는 진주 음식 이야기와 함께하는 야식 투어 ‘야(夜)한 맛캉스’ △남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나이트 자슐랭(자전거+미슐랭) 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 차관은 나이트 자슐랭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칠암동 야외무대에서 희망교까지 5.5km를 자전거로 달리며 지역 대표 관광지를 관람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성, 올빰야시장 등을 찾은 장 차관은 현장에서 지역 청년 사업가, 관광두레 관계자 등과 만나 지역 관광에 대해 소통했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유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하고 소망등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장 차관은 “자연환경, 역사, 문화·예술, 먹거리 등 지역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관광상품으로 잘 엮어내는 일은 대한민국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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