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핫플레이스 데이트 이국적인 파이전문점 따우전드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성수동 최신 근황 살펴보면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사진이랑 영상보니까 너무 예뻐서
가지 않고는 못 베기겠더라고요…!
그래서 파이 전문점 따우전드 성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핫플레이스가 생기면 어머니를
데려가보는 편 인데요. 그녀의 깐깐함을
무사통과했을지 함께보시죠!
1. 위치 접근성
따우전드 성수는 성수역 4번 출구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지금 같은 더위에 10분 걸으면
거의 녹초가 되거나
목에 아가미가 돋아나기 직전.
하지만 걱정마세요.
들어오면 물에 들어온 물고기처럼
녹아버리면서 확! 시원해집니다.
바로 옆에 와디즈 성수가 있는데요.
여기가 이렇게 변했어?! 이 외관이 여기에?
이런 느낌으로 주변 어떤 것과도 매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아! 느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고
길을 찾다가 절대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2. 인테리어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유럽의 작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그 느낌이
내부까지 잘 전달됩니다.
어떤 특별한 공간에 온 기분,
여기는 성수동이 아니라
마치 예스러운 대저택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너무 예쁜 모습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 함정카드이긴 합니다.
그래서 천장을 찍었어요. 잘찍었죠?
3. 메뉴
따우전드 성수는 파이전문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디저트 가게는 많지않은데요.
약간 미국 느낌도 나면서 토핑 가득 올려진
파이를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더위에 떨어진 당을 바로 충전을 하기위해
고심해서 골랐어요.
대표 파이는 펌킨 파이와 바나나 파이.
이 두가지로 시작했다고 해서 바나나 골랐고
어머니 취향에 따라 블루베리 치즈를 골랐어요.
먼저 블루베리를 먹어봤는데요.
상큼한 블루베리와 아래 클래식 치즈케이크가
크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바나나 파이를 먹었는데요…
진짜 너 미쳤니? 너 맛 … 대체 뭐야?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어요.
역시 어느 음식점을 가든 시그니처나
대표 메뉴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직원분들에게 직접 여쭤서
이걸로 골랐는데 왜 이게 유명한지
바로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안달고 부드럽고 폭신한 텍스처로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
저는 1인 1커피, 1인 1파이를 했는데요.
엄마가 블루베리 고른 후 제거 거의 다 먹었어요.
이게 안 달고 더 맛있다고.
그런다음 갑자기 바꿔 먹자고 더 많이 남은
블루베리 가져가시더니 또 다먹음.
시원하고 예쁜 곳에서 먹으니
더 잘 들어가셨나봐요.
아님 여기가 이렇게 맛있는거겠죠? (둘중에하나)
까탈레나 어머니는 합격 목걸이를 주었습니다.
나중에 또 먹고 싶을 거라는 명언.
커피도 맛있고 파이와 함께 하니
완벽한 조합이었답니다.
아아나 카페라떼 드셔야 약간 단 맛과
쓴 맛의 적절한 조화로 극락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닐라 오트라떼랑
얼그레이 밀크티를 먹음으로써
조화는 생각하지도 않고 몸에 당을 채웠어요.
너무 더워가지고 조화는 생각하기 싫더라고요.
그저 당…
사람이 너무 많아 자꾸
천장만 찍었는데
지금보니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따우전드 성수는 그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파이 메뉴 때문에
꼭 다시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역시 똑똑한 젠지들 보는 안목이 탁월해.
명성은 지나치지 않아요.
별로 안 앉아 있었는데
그 사이 파이 품절 사태 실화?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랑 다시와야지.
갈까 말까 망설이던 분들은 꼭 가보시고
저는 평일에 갔는데 이런 사태…
평일 2시 이런 상태…
여러분 주말에 가신다면 꼭 빨리가세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길 7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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