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짐 배송‧세탁 서비스 결합 선봬
두 손 가벼운 여행 위한 ‘도어 투 도어’ 패키지
이른 아침 자연 속 러닝 프로그램 매월 1회 운영
여행 중 짐이 잔뜩 실린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란 쉽지 않다. 또 요즘 같은 불볕더위에는 여러 벌의 옷이 필요한데 지저분해진 옷을 집에 돌아갈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은 영 찝찝하다.
롯데호텔 제주가 짐 배송에 세탁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서비스명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 Easy Trip)’. 여행을 떠나기 전 집에서부터 호텔까지 비대면으로 짐 운반과 세탁 서비스를 도와주는 플랫폼 ‘몸만가’와 함께 기획했다.
출발 이틀 전 집으로 배송되는 몸만가 전용 캐리어에 의류 등의 짐을 챙겨 문 앞에 두면 몸만가 전달 크루가 호텔로 배송, 도착한 뒤 호텔 프런트에서 짐을 찾기만 하면 된다. 체크아웃 시에는 프런트에 캐리어를 맡기면 3일 뒤에 맞춤 세탁된 의류를 집에서 받을 수 있다.
도어 투 도어 패키지는 객실과 26인치 캐리어 대여 및 왕복 배송 서비스, 의류 세탁을 포함한 몸만가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디럭스 패밀리트윈 마운틴 룸에서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 가든 룸 또는 온돌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투숙 기간은 9월 1일까지.
한편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아침 일찍 러닝을 한 뒤 해독주스로 건강을 채우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8월 11일 첫 번째 러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만 16세 이상의 제주지역 롯데호텔앤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며 롯데호텔 제주 ACE클럽으로 유선 예약 가능하다.
러닝 코스는 총 3km로 힐 코스, 스카이 코스, 포레스트 코스, 오션 코스 중 랜덤으로 정해진다.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러닝을 진행하며, 참가 고객들에게는 롯데호텔 제주부터 롯데스카이힐 제주CC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 건강 해독주스, 스트링 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짐 없는 여행, 자연 속 러닝 등 제주 여행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혜택들로 패키지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제주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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