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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약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재단은 전날 사무처장 덕운스님과 직원들이 익산시 나바위성당에 설치된 지원본부를 방문해 약 3000만원에 상당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재단 관계자들은 수해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덕운스님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그리 큰 지원은 아니지만 구호물품이 곳곳에 쓰여 시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운스님은 심보균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만나 “수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지난 19일 재난판정위원회를 열어 수해지역 구호를 결의했다. 이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원불교봉공회 등과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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