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비스, 에어프랑스-KLM과 NDC 직접 연동
7·8월 전 노선 특가 및 발권수수료 무료 행사 진행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 실시간 최저가 확인
좌석 선택, 기내식 예약, 무료 인터넷 등 서비스 확장
온라인 여행사 투어비스가 아시아 최초로 에어프랑스-KLM과 NDC를 연동한 기념으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으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번 연동으로 투어비스 플랫폼에서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의 노선 검색 시 항공권 최저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발권하는 게 가능해진다.
기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인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체계는 항공 스케줄 예약에만 초점을 둔 반면 NDC는 항공권 예약 판매와 더불어 기내식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확인, 좌석 위치 선택, 기내 인터넷 등 연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사장은 “아시아 최초의 NDC 직접 연동을 타이드스퀘어 투어비스와 진행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NDC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권 특가에 발권수수료도 무료” 파격 할인 행사
투어비스는 에어프랑스-KLM과 NDC 연동 기념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항공권 특가와 발권수수료 무료 행사를 선보인다.
대상 도시는 올해 100년 만에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포함한 바르셀로나·리스본·마드리드 등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이다.
투어비스에서 항공사 검색 시 ‘항공사’ 배지가 달린 직접 연동 운임을 선택하면 특가와 발권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삼성·하나·롯데·신한·KB국민·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 시 최대 15%를 할인해 준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항공권 발권 당일 23시 50분까지는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아울러 에어프랑스는 지난해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인천~파리 노선 보잉 777-300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을 문 달린 침대형 좌석으로 새 단장했다. 미슐랭 요리사·제빵사·와인 전문가 등과 협업해 수준 높은 기내식과 라운지 케이터링 등으로 국내 탑승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잘 팔리는 이유가 있네” 투어비스 국내 최다 NDC 직접 연동
투어비스는 일찍부터 NDC 효용성을 예측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2018년에 NDC 캐패블 레블 3(Capable Level 3)과 2019년에 ‘NDC 어그리게이터 레벨 4(NDC Aggregator Level 4) 등 당시 최고 수준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그덕에 투어비스는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항공사와 NDC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후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싱가포르항공(SQ), 에미레이트항공(EK)과 아메리칸항공(AA) 등 총 11개 항공사와 NDC 직접 연동을 완료했다. 2024년 기준 국내 OTA 중 NDC 최다 연동 기록이다.
홍승일 투어비스 CTO는 “NDC는 항공권 예약과 유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투어비스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성과는 투어비스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에어프랑스-KLM과 같은 세계적인 항공사와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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