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메이플트리 인베스트먼트가 베트남 호찌민시 1군에 JW 메리어트 브랜드를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와 푸꾸옥에 이어 베트남에서 세 번째 선보이는 JW 메리어트 호텔이다.
메이플트리는 m플라자 업그레이드 일환으로 호텔을 리모델링한다. 기존 호텔은 JW 메리어트 호텔&스위트 사이공(JW Marriott Hotel & Suites Saigon)으로 리브랜딩되며 오는 9월 개장한다.
도심 중앙에 자리한 JW 메리어트 호텔&스위트 사이공은 21층 호텔 타워와 31층 서비스 아파트 타워로 구성된다. 1~3 베드룸 아파트는 사이공 스카이라인과 강의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한다.
리브랜딩 후, 호텔은 1200㎡(약 363평) 규모 컨퍼런스 공간, 레스토랑 및 바 5개,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바이 JW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다. 호텔은 하이 바 쯩 거리와 레 주언 대로 교차로에 위치해 벤탄 시장, 동커이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 주요 명소와 가깝다. 떤선녓 국제공항과는 6㎞ 거리다.
JW 메리어트 호텔&스위트 사이공은 메리어트의 24번째 베트남 호텔이자 호찌민시 내 다섯 번째 호텔이다. 메리어트는 현재 호찌민시에 쉐라톤, 르 메르디앙, 르네상스,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에이미 응(Amy Ng) 메이플트리 동남아시아 지역 및 그룹 리테일 부문 최고 경영자는 “메리어트와 협력해서 기쁘다”며 “우수한 경험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숀 힐(Shawn Hill)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최고 개발 책임자는 “호찌민은 JW 메리어트를 도입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뛰어난 호스피탈리티와 세심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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