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포교의 핵심 주체인 지도법사 스님과 대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학생 전법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스님, 불교 재밌나요?’를 주제로 2024 대학생 전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법간담회에는 시현스님(성신여자대학교), 대원스님(국민대학교), 동진스님(동국대학교), 우경스님(전북대학교), 지단스님(고려대학교), 선행스님(공주교육대학교) 등 지도법사스님과 경복대학교,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국민대학교, 동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숭실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15개 대학교 30명의 학생 등 총 40명이 동참했다.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은 포교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간담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도법사스님과 재학생 법우들이 힘을 합쳐 보다 행복한 불교동아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재식에 참석한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원에서 제일 신경 쓰는 단체가 대불련이다. 우리가 마음먹고 지원해 주려고 해도 가끔은 뒷받침이 안 되는 어려움이 간혹 있지만 지도법사 스님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기 때문에 항상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도법사스님 1명과 대학생 5~6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인사를 나누는 ‘불(佛법)메이트’, 지도법사스님과 학생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는 ‘전법토크쇼:불(佛,)쏘시게’, 불교동아리의 일 년의 활동 계획을 함께 고민해보고 지혜를 모아보는 ‘전법 팀플’ 등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서 대학생 포교와 전법 활성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또한 초청특강으로 이윤정 마인드코칭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최근 포교원에서 연구 개발한 에니어그램 기반 성격유형 불교 에니어그램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포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