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국내 맛집 여행 철원 솔향기 만두전골 오색냉채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강원도 철원 여행을 할 때 가능하면 들러가는 곳이 철원 솔향기다. 국내 맛집 여행 장소 중 거의 빼박으로 들러오는 곳이라 말할 정도로 강추하는 곳인데 단점이 하나 있다.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는 점과 재료 떨어지면 아무리 애원을 해도 먹을 수 없다는 점이다.

솔향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금학로 31-10

철원 솔향기 이용안내

영업시간 : 11:40~20:3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라스트오더 : 19:3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문의전화 : 033-455-9259

대표메뉴 : 손만두 버섯전골 1인 13,000원 / 오색냉채 小 35,000원

국내 맛집 여행 철원 솔향기 영상 56초.

강원도 철원 동송농공단지 입구의 초록색 솔향기 입간판이 보인다.

입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넓고도 넓은 주차장.

빠르게 오면 왼쪽 짙은 나무그늘 아래 주차할 수 있지만 그러려면 오전 11시 이짝 저짝으로 도착해야 하지 않을까?

철원 솔향기가 문을 열어주는 시간은 11시 40분이다. 그 전에는 주차장에서 대기해야만 한다.

철원 솔향기의 대기 시스템은 매우 재미있다.

요즘처럼 카카오톡 웨이팅 등 편리한 방법이 있지만 이곳 솔향기의 웨이팅 시스템은 탁구공.

솔향기 웨이팅 시스템에서 대기순번을 앞번호로 받고 싶다면 주차장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식당 입구로 달려야 한다. 그리고 아래 보이는 달걀판에 들어있는 탁구공을 잡아채야 한다.

쿠니가 잡아낸 대기순번은 5번.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 철원 솔향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19분이고 주차를 하느라 1~2분 지났다고 가정하고 잡은 번호가 5번이니 내 앞으로 4팀이 더 계시다는 건데…

도대체 그분들은 몇 시에 오신 걸까?

잠시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홍보물.

오늘 쿠니와 일행이 먹게 될 메뉴가 바로 저거, 복 터진 만두전골과 그 아래 솔향기 오색냉채다.

뭐 굳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는데 지금까지 쿠니와 함께 이곳을 들렀던 분들 모두 백퍼 만족하셨단 사실.

마당에 분수가 더위를 식히려는 듯 열심히 쪼로로 물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문이 열리고…

각자가 잡은 번호가 테이블 번호인가 싶었더니 아니다.

탁구공 번호는 그냥 대기순번일뿐이고 테이블은 안으로 들어서며 인원 수에 맞춰 지정된다.

인원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적절하게 테이블이 지정되므로 식당 안으로 들어설 때 인원수만 말해주면 된다. 나 저기 앉고 싶어요 등의 앙탈은 수용되지 않는다.

나와 일행들이 앉은 자리에 이미 놓인 기본상차림.

언제나처럼 하나씩 맛을 보면, 이미 그 맛에서 국내 맛집 여행 장소로 빠질 수 없음을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 모래시계.

가장 맛나게 먹기 위해 도입된 시간 체크 시스템이다.

그러고 보니 철원 솔향기의 모든 시스템은 아나로그 방식이다. 처음 대기순번도 탁구공 + 번호라는 방식이더니 식당 안에서 시간 체크 시스템 역시 모래시계라는 아나로그 방식인데 이게 흥미롭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중에 소소한 재미를 준다고나 할까?

복 터진 만두전골에 들어갈 버섯, 야채, 고기 등등.

복 터진 만두전골 메인에는 육수 + 칼국수 + 손만두가 들어가 있으며 그 이상의 것은 알 수 없다.

네이버에서 철원 솔향기의 메뉴를 찾아보니 복 터진 만두전골이 안 보인다. 하지만 사진을 보니 복 터진 만두전골이 손만두 버섯전골로 적혀 있다. 혹시 헛갈린다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체크해봤다.

그리고 지금 모래시계로 시간을 체크하는 중.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고 모래시계는 바닥을 드러낸다.

이때 각종 버섯, 고기, 야채를 넣고 다시 다른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모래가 다 떨어지면 그때부터 먹기 시작.

그동안 다녀본 국내 맛집 여행 장소 중 이런 아나로그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하게 이용하는 곳은 솔향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닌가 싶기도.

그리고 솔향기 오색냉채.

이게 비주얼부터 시작해 맛도 예술이다.

오색냉채의 끝판왕이 바로 이것 아닐까?

오색냉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동행인들도 처음엔 1~2점 가져다 놓고 살그머니 맛을 보더니 이제 과속을 하며 달려주신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거이 맛이 좋으니까.

끝내주니까.

맛 보시고 맛 없다 생각되시면 덧글로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절대 그럴 일 없음을 장담한다.

어지간히 맛있으면 이렇게까지 열변을 토할 일이 없다.

쿠니가 입맛이 둔하다 하더라도

이건 정말 맛 좋다.

국내 맛집 여행 장소 1순위 그룹이라 말해도 좋을 만큼.

여기에 등장한 대관람차와 한탄강 익스프레스.

이 두 가지는 막걸리다.

철원을 인식하게 만드는 막걸리.

받으시오 ~

따르시오 ~

그렇게 작은잔으로 맛깔스럽게.

솔향기 오색냉채에 빠져 잠시 복 터진 만두전골을 외면했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만두전골을 먹어야 할 시간.

그리고 각자 개인 접시에 담아 만두전골에 진심을 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놀라운 반응.

국내 맛집 여행을 다니며 만두로 즐거움을 주었던 곳이 몇 곳이나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철원 솔향기.

단연코 톱 레벨.

만두 전골이라 함은 만두에 갖은 채소를 더하여 끓인 전골 요리를 말한다. 전골은 한국의 전통 요리방식으로 음식상에 전골틀을 놓고 끓여가며 먹는 음식을 말하며 이것은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하게 먹기 위해 만들어진 방식이다.

그리고 그 진수를 철원 솔향기에서 느끼길 수 있을 것이다.

칼국수와 만두피의 소재가 무엇을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노란색을 띠고 있고 그렇게 찰지지도 않지만 팍팍 끊어지거나 터지지도 않으며 간이 조금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모두 손만두라고 하니 만두의 속재료 역시 만두 맛을 좋게 하는 중요 요소일 것이다.

다만, 음식에 재능이 없는 쿠니이기에 먹어봐도 무엇이 들어간 것인지 짐작을 못한다. 그냥 맛 좋다는 정도?

만두전골을 다 먹고 나면 남은 국물을 적당량 덜어내고 볶음밥을 추가할 수 있다.

이게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자꾸 들어가더라는.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 [홋카이도 여행] 12월 1월 겨울 북해도 삿포로 여행! 비에이 버스투어 BEST 3 추천! :: 투어 코스 및 스펙 비교 총정리
  • 서울역놀거리 핫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12월 전시회

[여행맛집] 공감 뉴스

  • 겨울이 성큼 다가오자 여행사에서 쏟아지는 겨울 해외 여행 프로모션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10.27 연합예배 후속 재단 설립...'성경적 가치 수호'
  •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낭만 가득,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여행 TOP 7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지는 3일간의 미식 축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2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3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4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5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여행맛집] 인기 뉴스

  •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 대만 여행 필수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티켓 할인 예약 방법
  • 수면 장애 겪는 한국인 수↑: 잠 잘 자기 위해선 대체 어떤 하루를 보내야 할까?
  • 가을 밥상 밥도둑 강진 토하젓 궁중 진상품
  • [홋카이도 여행] 12월 1월 겨울 북해도 삿포로 여행! 비에이 버스투어 BEST 3 추천! :: 투어 코스 및 스펙 비교 총정리
  • 서울역놀거리 핫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우연히 웨스 앤더슨2 12월 전시회

지금 뜨는 뉴스

  • 1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2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3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여행맛집] 추천 뉴스

  • 겨울이 성큼 다가오자 여행사에서 쏟아지는 겨울 해외 여행 프로모션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10.27 연합예배 후속 재단 설립...'성경적 가치 수호'
  • “잘 지내고 계십니까?” 낭만 가득,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홋카이도 여행 TOP 7
  • ‘스릴 한 스푼, 공포 두 스푼’ 7만원 호가하는 ‘죽음의 커피’··· 정체는?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지는 3일간의 미식 축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맥스포토] 김윤석·이승기의 ‘대가족’ 출사표

추천 뉴스

  • 1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2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3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4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 5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2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3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