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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매거진이 2024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보다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알리는 ‘전통문화 전문 잡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1일 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 창간한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중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전통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다. 새롭게 거듭나는 이 매거진은 ‘전통문화를 다룹니다’ ‘불교유산의 가치를 알립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 △활력을 채우는 시간 △전통을 만나는 시간 △미래를 그리는 시간 네 가지 키워드를 담는다.
특히 통권 65호로 발행한 2024년 봄호에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끈다. 인터뷰는 ‘선지식에 행복을 묻다’ 기획으로 게재됐으며, ‘불교덕후’로 알려진 박사 북칼럼니스트가 맡아 소탈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님의 면모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는 공익형 문화잡지로 현재 개인이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은 마련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온라인용 ‘템플스테이’ 웹진과 뉴스레터를 활성화해 더 많은 대중들이 매거진의 모든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불교문화사업단장이자 ‘템플스테이’ 매거진 발행인 만당스님은 “지난 15년간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한국의 전통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전통문화컨텐츠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여 왔다”며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아 보다 더 깊이 있는 기획으로 존재감을 더하고 대중성을 높여 명실상부 ‘전통문화 전문 잡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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