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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완 극동방송 부사장이 극동방송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맹 사장의 취임식은 20일 오후 2시 마포구 극동방송 3층 채플실에서 열렸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인 이일철 장로의 사회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극동방송 재단이사인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가 ‘하늘 아버지께 복받은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에서 성공을 위한 지도자가 아닌 섬김의 지도자가 되길 당부했다.
설교가 끝난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한기붕 이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정말 열심히 땀흘리며 성실히 극동방송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세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임사에서 한 사장은 “그동안 잘 가르쳐주고 인도해준 김장환 목사에게 평생 갚을 수 없는 큰 은혜와 사랑을 입었다. 그동안 함께 뛰어 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극동방송 이사장 김 목사는 맹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극동방송 사기를 전달했다.
취임사에서 맹 신임 사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변치 않는 진리를 전할 것이며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을 불러오는데 극동방송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맹 신임 사장(만 57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극동방송에 입사해 제주, 포항, 창원, 대전극동방송의 지사장과 대외협력국장, 총무국장을 거쳤다. 그리고 중앙사 편성국 기자, 방송부장, 제작팀장, 편성국장을 지냈다. 2004 한기총 언론상(방송기자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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