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테크노 음악과 감각적인 조명으로 가득한 기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테크노 기차(Tekno Train)는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 2024(Vivid Sydney 2024)’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운행한다.
시드니 중앙역에서 출발하여 시내를 달리는 이 기차는 호주 유명 뮤지션인 폴 맥(Paul Mac)이 직접 작곡한 테크노 장르의 사운드트랙 ‘테크노 트레인(Tekno Train)’이 울려 퍼진다. 음악 비트에 맞춰 화려한 조명도 켜지는데, 기차의 속도와 외부 풍경에 따라 기차 내의 음악과 조명이 변화해 탑승객의 몰입을 더 할 예정이다.
존 그레이엄(John Graham) 뉴 사우스 웨일즈(NSW) 고용 관광부 장관은 “테크노 기차가 도시에서 기차를 타는 일상적인 경험을 즐겁고 독특한 경험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테크노 기차는 하루 3회 60분씩 운행하며, 두 가지 경로 중 택할 수 있다. 비비드 시드니에 따르면 ‘경치 좋은 길(The Scenic Route)’은 속도가 느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테크 익스프레스(Tech Express)’는 보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테크노 기차 예매는 현재 비비드 시드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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