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한번 갈 수 있는 곳..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1년에 딱 한 번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축제들이 있다. 가을은 더위가 물러가는 계절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게 유지되는 기간이다.
푸르던 나뭇잎들이 누렇게 물들기도 하고, 선선한 날씨에 돌아다니기도 좋아 근처 나들이나 산에 가기 좋다.
짧디 짧은 가을, 가족·연인과 함께 여행 목적지를 찾아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여의도 불꽃축제 10월 7일
여의도 불꽃축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대규모 축제로, 매년 엄청나게 많은 관객이 찾는 행사이다.
이번 불꽃축제는 2023년 10월 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하며, 한국, 중국, 폴란드 등 3개국이 참가해 화려한 불꽃쇼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주최사인 한화그룹은 올해의 주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로, 가을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한국, 중국, 폴란드 등 3개 국가가 참가한다.
시작은 오후 7시 20분에 중국팀(SUNNY)이 ‘A Dream Comes True’라는 주제로 첫 무대를 꾸민다.
중국팀은 약 15분 동안 ‘현실로 이뤄지는 꿈’과 ‘희망찬 내일’을 불꽃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에는 폴란드팀(SUREX)이 ‘Light Up the World’라는 주제로 무대를 연출한다.
폴란드팀은 이번이 첫 참가로, 웅장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에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화는 ‘Moonlight – 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의도 불꽃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으며, ‘허리케인 불꽃’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형 불꽃으로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낸다.
명당 골든티켓 추첨, 공연 후 애프터 파티 까지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불꽃을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되고 있다.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이달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27일에 당첨자를 발표 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 불꽃축제가 끝난 뒤인 20시 40분 ~ 21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내 메인스테이지에서 유명 DJ들의 화려한 디제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담숲 단풍축제 10월 20일 ~
화담숲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 화담숲 가을 단풍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단풍길 산책부터 가족 체험 프로그램, 야간 조명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화담숲은 LG상록제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총 17개의 테마원과 약 40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은 빽빽한 자작나무와 다양한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숲으로,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이곳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화담숲의 명물 ‘모노레일’은 1,213m 순환선으로 운영되며, 5분 간격으로 단풍이 물든 숲을 지나간다. 다채로운 단풍을 감상하고 싶다면 꼭 타야하는 코스이다.
서울억새축제 10월 14일 ~
서울억새축제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이 공원의 특징은 큰 규모의 억새밭이 있다는 것으로, 은빛으로 빛나는 억새밭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억새 외에도 붉은 댑싸리와 핑크뮬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놀랍게도, 이곳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으며, 그 변화를 상징하고자 억새를 심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억새축제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여겨지며, 가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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